카사모정담란

카나리아 역전....

강현빈 2 688 2005.08.29 10:36
청주에 내려가기 전에 판 청소를 하였습니다
서랍 만 갈다 오늘은 서랍 밑의 털과 모이 찌꺼기 까지 털어 냈습니다
가고 오고가 정리되면 새장을 들어내어 비닐 뒷편도 청소를 하고 월동 준비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카나리아 역전 이야기는 6월 중순에 나온 이세 세마리가 있었습니다
한마리는 흰암컷+그린수컷 사이에서 노랑이 많은 얼룩이가 나왔습니다
이소할 때 벌써 한움큼되었고 체장도 보통 이상의 수컷이었습니다
두마리는 노랑 수컷+ 얼룩 암컷 인데 노랑으로만 암수 사이좋게 나왔고 이또한 체장이 우수하였습니다

이들 중 역전은 얼룩이 이었습니다 다 좋은 데 오른쪽 핀이 나오지 않아 다른 곳으로 갈려다 남았는데
제가 보기에는 한쪽 핀의 경우 가슴털이(목 밑의 털이 아님)이 한쪽으로 휘돌아 가는데 이놈은 모두 중앙으로...
그래서 나중에 나올 수 있으니하고 권장 하였는데 남았습니다 그런데 몇일 전 한개의 작은 핀이 보이더니
오늘 완전히 대칭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네 남겨 두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둘은 처음부터 완전하게 나왔는데 망설이는 중이고(남겨두면 3쌍 시작이라는 마음이 무너질 것 같고 보내자니..)

저희 집에 남는 것이 역전인지 그때 간 것이 역전인지는 내년에 알수 있겠지요
회원님들 자주 거론되고 있듯이 곱슬이 두고두고 관찰하셔야합니다 새끼때는 앞으로의 발전성을 보시고
또 당대에는 부족해도 이세를 보시고 선택하시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당장은 좋아도
이세들은 반드시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omments

손용락 2005.08.29 14:43
  곱슬의 참맛은 멋있게 말려올라간 핀에 있지요.
그거 없는 새는 진정한 곱슬이 아니지요.
찬바람 나면 좀 찾아나서야 하는데...
권영우 2005.08.29 20:39
  중국고사에 '새옹지마'란 말이 있지요.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생기고, 나쁜 일이 있으면 그로 인해 좋은 일이 생긴다더군요.
남아있기에 그만큼 기쁨을 주지요?
좋고 멋진 놈으로 자라나 전시회에 선 보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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