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연상 연하???
전정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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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2005.08.29 17:59
사건의 배경: 집 앞 야산
이야기의 주인공:작은 아들과 엄마
조연:등산 오신 할아버지
어떤 할아버지 빤히 보시더군요
(원시와 근시가 한꺼번에 온...)
아들과 저를 번갈아 바라보시며
하시는 말씀..
“디기 닮았네...
............
부부는 닮는다 카디마는"
??????????????
제가 아들에게
“야!! 이눔아!!
뱃살 얼른 꺼자라..
아저씨 같아서 저카시자나"
아들이 제게
“엄마가 너무 쪼맨해서
그렇지...씨익씨익~~!!
.......
키 좀 키우소~!"
얼마나 모자 사이가 좋으시면 등산오신 할아버지가 시샘을 하십니까?
어머니랑 저랑 같이 나가면 눈 나쁘신 분들은 아주 엄청 가끔 착각을 하시기도 하는데...
조카냐고 묻는건 그래도 자주 있답니다.
아직도 잠자고 있습니다.
권영우님~
따님과 같이 나가면 혹시 오해 안받으세요?
김학성님~
우리 계 모읍시다.
"연상 연하 커플 계"
카사모님들~
행복, 기쁨 바이러스
화악 퍼뜨려서
행복에 겨워 몸살 나는
오늘이 되어요~ ^^
과년한 애들이 지금은 다 제 곁을 떠나 있는 저로서는 안 부러울 수 없지요,
배 나온 우리 아들은 9월이면 군입대를 한다니 집사람이 안스러워 합니다.
예쁘고 젊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으신거지요?
오지간 하면 그냥 직설법으로 쓰시지 그러셨습니까?
위에 덧글 다신 세분, 뭐하시는겁니까?
눈치도 없이...ㅋㅋ
아마도 틀림 이 없을갭니다.
아니지 10 달을 빼면 21 살.
조숙한 것 같은데요.
날새게 도망을 갑니다.
안됩니다!!!
천하에 못생긴 얼굴을
어떻게 여기 올리겠습니까?
더더군다나
전신권님도 계시는데..
보시자 마자 이러실게 뻔합니다.
"보자~~ 견적이.... 상당하네...
내 생전에 이런 얼굴은 첨 봤네...
돈 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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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예쁘고'<--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말씀을
왜 지어내서 하신답니까?
에이구,,,가심이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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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님~
21살에 안갔는데요.
도망 가지 마세요~
저랑 얘기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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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님~
회장님도 틀릴 때가 있답니다.
모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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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규님~
무조건 회장님 따라 하시면 안되겠죠?
같은 'ㅈ'으로 시작하는 성씨끼리..ㅋ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하도 자주 오시니까,
나이먹은 남자가 젊은 처자 데려다 놓고 살림차린걸로 오인받은 경험도..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