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
한찬조
일반
11
700
2005.09.04 08:14
지난 8월 초 새 사육, 새 사랑에 언제나 헌신적인 집 사람 생일 선물로
모처럼 경매를 통하여 잔꾀(?)를 부리려다 낭패를 보고 대안을 찾아 방학 한 달을 보내고
이제 마음 한구석 근심이 떠나나 했더니
지지난 토요일 성묘길의 폐차사건은 먹구름, 폭풍우, 암흑.....
그 이상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당한 발목 부상과 수업하기 힘든 늦 더위는
요즈음 견디기 어려운 여러 감정들을 숨기기에는 너무도 가혹하였습니다.
엄살을 너무 떨었지만
근황을 알아 챈 님들의 격려가 큰 힘이되었습니다.
어제 오후
집 사람이 생일 선물이라며 건네 주는 열쇠
우선 동네 한 바퀴 돌고 가장 가까이 있는 님과 차 한 잔 하고 ....
이제 내 발은 그랜드 카니발(LIMITED)
몇 년 동안 움직일 때마다 늘 따라 다니던 구름이
이제 달아나고 있습니다.
내 발은 그랜드 카니발!
부럽습니다..
저도 내년생일선물로 투스카니나 받았으면 ,,하 하 하..
으윽 ~~ 배 아파서 ,,,,전 그만,
아울러 가끔 저도 좀 태워주시길...^^
불러만 주십시오
이렇게 된것입닙까
미련은 미련을 낳고...
활동에 너무 제약을 많이 받아 왔었습니다.
이젠 어디든지 씽씽 달리시겠네요.
아울러 취미생활은 한층 업그레드되시겠습니다.
그 이름과 함께 축복이 만복 되시길......
이런 용도의 뒷주머니를 ..ㅎㅎ
아니 비상금을 몰래 가지셨다면..얼마든지 환영해야지요.
축하드리며 부러울 따름입니다.
만 14년 된 쏘나타 주인!!!
아낌없이 타신 지난번 차는 추억속으로
새차와 함께 안전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즐거운 생활이 펼쳐지시길...
좋은차 타시고 기분도 더욱..... 인생이 즐겁게 느껴지시겠습니다.
통장에 생활비만 들어있는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새차 구입하시게 된거
매우 많이 축하드립니다.
저도 5년됀 스타랙스 인데 슬슬 돈을 달라고하네요
저도 집사람에게 슬쩍 물어봐야 하겟습니다 애마가 자꾸 돈을 달라고 하는데
어떻하지!!.으~~으`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