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자주 찾아온,,차사고
김은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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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0 17:41
15일 감기땜에 아퍼서 ,,,
하루종일 누워있었어요.
약이 얼마나 쌘지,,
겨우 화장실만 왔다갔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잠을 잘수밖에 없었어요..
다음날,,
16일 토요일,,
아침7시즘에 일어나,,
떡을 사서 시골출발하려고,
아파트주차장(지상)에 갔는데,,
운전석 범퍼가 아작이 나 있네요..
경비실아저씨께 어찌 된거냐며 물어봤는데,,
어제 근무하신분에게 물어봐야한다나요..
전 사고가 났으니,,방송을 부탁드렸지만 연휴라,,
안된다 하더군요,,
화요일에 된다고 하시더군요..
전 아파트 지상,지하주차장을 다 돌아다니며
빨강색 차량만 파손된차가 있나,,없나 보았어요
약간씩 글킨자국은 있도,,제 차만큼 파손된차는 없더군요.
저희가족은 시골로 갔습니다..
그리고,,방송이 가능하다던 오늘 ,,
오후 5시가 되엇는데도,,방송을 안하더군요..
아저씨가 말씀을 이상하게 하셔서,,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며 저에게 다른데서 받고와서 이러는거 아니냐며,,
하시더군요,,
인터폰으로 경비아저씨랑 한바탕하고,,
2분전에 방송을 해주더군요..
멀쩡히 주차해둔 차를 받고 도주한넘,,편히 있지못하겠죠..
그 예쁜 얼굴에.. "아작", " 도주한 넘"... ㅎㅎ
잊으세요! 살다보면 별넘들이 다 있지 않습니까? ㅋㅋ
그냥 똥 밣았다 생각하시고 참으세요!
정신건강에 해롭답니다.
보기와 다른 매력!! 느껴 좋았구요~
지금처럼 자주 살아가는 생동감이 있는 글 많이 올리셨으면 합니다.
남의 차를 망가트렸으면 메모라도 해 놓아야지.....
정말 매너가 없군요.
차량 종합보험은 가입되었나요?
보험 가입 되어있으면 파손된 차량 현장 사진하고
주차된 차량을 파손하고 도주했다는 증인(경비원)
서명 받아서 보험사 청구하면 50만원 한도까지
보험 할증없이 공짜로해줍니다.
작년에 저도 그런일 있었는데...
사진 한장(디카)찍고,경비원 아저씨 서명받아서
보험사 청구한뒤에...정비소가서 차 수리하고
보험사 직원 호출하면 찾아와서 뒷처리함.
아마도 경기가 많이 나쁜 탓이려니 합니다만 영 기분이 아니올씨다더군요.
경비는 무엇을 했을까요?
어이가 없습니다.
기본적인 양심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영환님이 알려주신대로 하시면 되겠네요!
나도 알아둬야지......
이 일을 어쩌나.....
한 마디 제대로 위로 못해주는 경비가 더 야속하지요?
언젠가 도둑이 들었을 때
맨날 보는 경비들이 경찰만큼도 위로가 안되더라구요....
다만, 주의하실건~ 50만원이 안된다고 하더라도...
한해에 두번? 보험금을 수령하시는 할증이 된다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방송을 하고 하네요....
우리 아파트는 경비아자씨들이 아침저녁 할것 없이 떠들어 싸서 짜증나더만..
최소한 연락처를 남겨는 놔야 될것 같은데 고넘 왕싸가* 입니다.
어떤 x인지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날 근무하신 경비아저씨께 여쭤봤더니,,
전혀 모른다는듯한 표정인더라구요..
말이 막혀서 포기하고 에스더랑 껌사러 슈퍼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