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re] 질문이요~ 둥지 걸이

손용락 2 718 2005.10.13 11:15

아이쿠~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실 줄이야...
좌우당간 대단히 고맙습니다.
실물이 집에 있어서 사진을 찍어오려면 내일이나 되야 해서
아침에 금방 후다닥 하나 그렸습니다.
그림 재주가 매주라서 이해가 가실지 므로겠습니다.

김창록 선생님, 말씀만 들어도 고맙습니다.
그런데 말이 쉽지 그걸 만든다는게, 제가 돈을 내고 안내고는
둘째로 치더라도 얼마나 비씨게 치겠습니까?
구하다 구하다 안되고, 이거 쓰겠다는 분들이 정말 많다면
지가 설계는 해보겠습니다만은 이거이 마안해서리...

강학룡님 말씀하신게 맞을 겁니다.
처음 쓰게 된 것이 경남 창원 있을 때 마산에서 산 것이고
지금 남은 찌꺼기도 청계천을 이잡듯 뒤져서
남은 것을 다 가져 온 것이라...
설성에서는 알기는 아는데 구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이게 좋은 점은,
- 새장 철망의 가로 살의 높이에 관계 없이 거는 높이를 정할 수 있습니다.
- 한번 걸고난 후에는 둥지만 들어 내는데 이빨이 적당해서
  민짜 태두리형 걸이에서 생기는 둥지가 홀랑 뒤집어 지는 일이 없답니다.
- 철사가 낭창거려 새가 둥지 위에 앉는 진동으로 새끼들이 입을 벌립니다. (자연 친화적)
  * 프라스틱 같은 단단한 둥지걸이를 써보면 어미가 와서
      부리로 새끼의 머리를 툭툭 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 중국산 굵은 철사로 된 단단한 것보다 손이 찔리거나 새가 다칠 위험이 적습니다.

안 좋은 점은,
- 설치 했다 철거 하는데 한참 낑낑거려야 합니다.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게 좋습니다.
아마 아직도 생산되고 있다면 부산이나 마산에서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남녁에 사시는 분
혹 조류원에 들리시면 한반 알아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글에서도 썼다시피 앞으로 5년은 쓸 새장을
개비하느라고 요리조리 머리를 많이 굴리고 있습니다.
머리 나쁜 사람이 넘 많이 굴리면 머리털 다 빠진다는데....
머리 좋은 사람이 넘 많이 굴리면 히어지지만...

완성이 되면 글로 올려 보겠습니다.

Comments

김용구 2005.10.13 13:20
  철사가 낭창거려 새가 둥지 위에 앉는 진동으로 새끼들이 입을 벌린다...
자연 친화적인 둥지 걸이 같아 사용하고 싶군요.
강학룡 2005.10.13 19:02
    구할수가 없네요.
  경남에 있던 새장공장이 몇년전 중국으로 이전했다 합니다.
  조류원에 재고도 동이 났답니다.
  한번 만들어 보심이....
  제주에 전신권님! 손용락님의 출중한 미술솜씨 덕분에..
  굳이 사진을 올리지 않아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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