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잠시 쉬어 가십시요.

전정희 7 748 2005.10.25 08:48
카사모 잔치 준비로 후끈 달아 있는 이 시점에
별 영양가 없는 얘기 하나 늘어 놓겠습니다.

아침에  시간이 있길래 타취미 갤러리
로 가서 제 이름을 적고 몇점의 사진을 훑어봤지요.

멋쟁이 루치노, 금정조, 풍란, 금화조, 카나리아,
홍작, 소문조, 십자매, 대금화조,꽃나무들(얘네들은 지금도 있지만)
낑낑대며 져날랐던 흙, 항아리 뚜껑 욕조...

흘러간 베란다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있자니
만감이 교차하였답니다.

카사모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구나 깨달았지요.
베란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고스란히 보존할 수 있다니 말입니다.
이번 잔치에 가만히 있으면 안될거 같다는 마음도
잠시 잠깐 들었습니다만... 언제 헷까닥 변할지..ㅋ

길게 쓰지 못합니다.
출근(?)을 해야하기 땜시..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Comments

권영우 2005.10.25 09:29
  쉬었다가 갑니다. ^-^
이종택 2005.10.25 09:35
  잔치에  가만히 계시지말고 전시회때

전정희님이 활력소가 되주셨음 좋겠습니다...*^-^*
박상태 2005.10.25 10:23
  예전에 자신이 올렸던 사진이 고스란히 보관되어있기에 가끔 돌아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요.^^
김은실 2005.10.25 13:10
  저두,, 글올라온거 없으면 갤러리에서 박상태님 사진봅니다...(진실혹은거짓)
아이들사진보면 저럴때가 있었는데,,
많이 컷구나,,,하죠..구여운것들,,
손용락 2005.10.25 16:23
  잔치 때 올라왔다 가십시요.
별거야 있겠습니까만은 쓴 쐬주 한잔이야 왜 없겠습니까?
원영환 2005.10.26 00:08
  예전에 올렸던 사진을보면 괜실히 서글퍼지니 저는 잘안봅니다.
왜냐면 그중에는 아끼던 녀석도 있을것인데...
낙조하여 제곁을 떠난 개체도있으니..ㅠ.ㅠ
전정희 2005.10.27 16:38
  어제와 그저께는 타지에 있었던 관계로
답글을 읽지 못했답니다.
제가 글 올리고 나서 글로 한 약속도
약속인지라 마음이 변할까봐 바로 그 날
손용락님 계좌로 소액을 부쳤습니다.
적은 액수지만 잔칫상에 김밥이라도 몇 줄
올려 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1월 6일 그 날은 이웃 총각이 결혼을 하는
날이네요. 저희 부부가 혼배증인을 서야하기
때문에 카사모 잔치는 부득이 못(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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