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사무실 풍경

전신권 11 694 2005.11.22 11:13
제가 출근을 하여  최소 반나절은 보내는 장소입니다.
손님 대기실과 진료실 모두에 어항들이 설치되어 있어 심심치는 않습니다.
자동으로 습도도 조절이 되고 아침 운동도 되고.
특히 다쳐서 오는 애들에게는 새로운 관심거리가 되어 필요하면 키울 수 있도록
분양도 해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늘어나는 물고기들의 숫자에 앞으로 압박이
점차로 심해질 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어항이 13개입니다. 더 늘릴 공간은 없고
키워보고 싶은 물고기는 많고,...줄이려고 많이 노력중입니다.

Comments

권영우 2005.11.22 11:37
  환자 돌보시랴,  물고기 돌보시랴 바쁘시겠습니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군요.
더구나 가습기 역활도 한다니......
너무 많이 늘리지는 마십시오.
박상태 2005.11.22 12:31
  ㅎㅎㅎ 전성기때 저의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이것 역시 시간이 지나면...^^

그런데 너무 다양한 수족관이 있어서 조금은 산만해 보입니다.^^

한 곳에 모으시던지.. 통일을 하시는 것이..^^
전신권 2005.11.22 13:26
  모을 만한 장소는 없습니다.
이런대로 해 보다가 싫증나면 조심스레 거두어야지요.
운동은 됩니다. 산만하게 있으니 움직여야 확인이 되니 말입니다.
김갑종 2005.11.22 14:46
  환자들은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요즘은 모두들 편안함을 찾는데 오우가들은 부지런하고 즐거우시니
항상 새로움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니 누굴 나무랄 수 있으리이까?
취미가 전업이 될까봐 걱정이지요.ㅎㅎ
용환준 2005.11.22 15:26
  어항이 13개면 물갈이도 만만치 않겠습니다.
사랑이 많으신지 이고기 저고기 정을 주시느라 줄이지도 못하시고....

치어 많이늘면 매장이라도 하나 차리셔야 되겠습니다.
김동철 2005.11.22 17:57
  아름다운 물고기가 많으니 환자들이 한층 안정이 되겠네요.

사무실 습도도 자동 조절 되겠구요.

바쁘신데도 다양한 취미 생활 부러울 뿐입니다.
안장엽 2005.11.22 20:11
  그래도 사무실에는 어항이 좋겠지요.
예전에 대형 어항에 비단잉어 풀어 놓고 병원이며 다방이며 없는 곳이 없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전신권님은 매달 한번씩 주제를 바꾸어 가면서 전시를 하셔도
좋으실만한 소재가 많으시죠..^0^
물고기..새..난..등
배락현 2005.11.22 21:19
  첫 학교 때가 생각나는군요..어항 7개에..교장선생님 전기세 내라고 하시던..86년
쳐다만 봐도 기분이 좋았지요...
좋은 시간 되시길 빕니다. 
전신권 2005.11.22 23:14
  전기세가 장난이 아닐 듯 합니다만
일단 건조하여 문제가 되는 부분은 많이 해결될 듯 합니다.
안장엽님의 조언 잘 간직하겠습니다.
김두호 2005.11.23 00:32
  다른 어떤 병원보다도 보기가 좋습니다.
일단 환자가 들어서서 마음의 안정을 얻으니 말입니다.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강계수 2005.11.23 12:35
  부지런 하신모습 보기가 좋아보입니다
주안에서 날마다 감사하며 모두에게 사랑의
천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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