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첫 산란

강현빈 7 682 2005.12.19 17:21
푸른 색 알 한개로 끝
그나마 깨져서 황
둥우리 꺼내 놓았습니다
기대하는 부부 동시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해지면 거실 문 10센티미터 열어 둡니다
아이들은 다시 새들 때문에 춥겠구나 불평입니다

아들이 말하는 저희집 순서
아빠 다음 카나리아 다음 엄마 다음 누나 그리고 자기랍니다

영하 13도인날 아침 베란다(거실 닫고) 0도 였습니다
비닐 두른 새장 안은 10도입니다
거실 문 열면 15도입니다

Comments

김용구 2005.12.19 18:10
  ㅎㅎㅎ 카나리아를 무척이나 사랑하심이 보입니다.
전에 거실 문을 열어 두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손용락 2005.12.19 18:19
  정상적으로 번식 시도한 새가 푸른 알 하나만 낳았습니까?
넘 이르지 않은가요?
난방비가 만만찮게 들거나 사람들이 고생해야 할터인데....

파워가 있으신가 봅니다.흐흐흐~~~
저는 새 땜에 거실문 열어두겠다고 하다가는 맞아?주글겁니다.
거실에서 배란다로 나가는 문 꼭꼭 틀어잠그고
두꺼운 커텐으로 빛샐틈 없이 막습니다.
비교적 오래안된 샤쉬라 일요일 최저 4도 오는 아침 최저 5도 였습니다.

번식 많이 하십시요.
유재구 2005.12.19 20:54
  강현빈님,
하나 알려드릴까요?
거실 문은 마나님 주무실 때 몰래 열어 두어야합니다.^^
김두호 2005.12.19 23:14
  취미 생활도 마눌님 눈치보고 해야하는 현실이 서글픕니다.
기죽고 살아야하는 남정네들...
예전의 기벽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는지 ....
아내가 아프니 보는 분 마다 아내에게 잘 해주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잘해 주는건지...
이응수 2005.12.20 09:17
  안녕하세요? 김두호님!! 제 걱정 많이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취미생활도 눈치??? 그렇게 키우는 일면이 더 사랑스럽지 않나요!!?
 아픈 사모님 더 챙기시고 그 다음 카 사랑하는 몰래 눈치로.........
 그러다 보니 저는 막대 먹은 사람같은 느낌이 드는것은.......남편으로써는 제로???
이상규 2005.12.20 17:39
  저희집 안방 화장실을 점령한 놈들은 최고 추운 날에도 13-15도를 유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도 창문을 조금 열어서 얼려야 하나요?
권영우 2005.12.20 21:23
  벌써 산란이군요.
학교옥상의 비닐하우스에서도 이상한 놈이 있답니다.
꼭 모이통에 포란 자세로..... 전에 알2개를 산란해서 꺼내 주었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올라가보면 물통에 살얼음이 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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