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를 꽁꽁 얼려야 하는데...

안장엽 6 702 2005.12.19 20:08
앞으로 날씨가 얼마나 더 추워질지는 모르겠으나 요 몇일간 제법 쌀쌀한 추위가
계속되길레 베란다 창문을 조금만 열어두었습니다.

종전까지는 최저 8-9도 였었는데 최근들어 확인을 하여보니 4-5도 정도를
보이긴 하는데 물이 얼지 않을 2도 정도 까지 새들을 얼릴 생각 입니다.

아파트가 구릉지속에 있기에 매서운 찬바람을 없고 베란다에 함께 있는
화분들도 아직 초록기가 남아 있는 곳도 있는 것을 보면 지금이 새들 활동하는데
가장 왕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서서히 추위에 적응을 하였기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느낌과 낮의 따스한
햇빛에 목청을 터트리기에 적기 이고 건강여부도 확인하는데 안성 맞춤의 시기
입니다.

이러다가 따스한 봄기운이 비추면 일제히 알자리 보기에 바쁘고 새들의 깃털 또한
추위와 더불어 더더욱 좋아지지  않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여 보았습니다.

회원여러분
야외에서도 건강과 적응에 따라 영하 15-17도 까지 사육이 가능하기에
베란다에서는 급속한 온도 변화가 아니다면 영상 1-2도까지 내리는 것에 한표 던집니다.
불쌍하다는 생각보다는 강하게 키우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와중에 약하여 떨어지는 개체는 번식하면서도 잘못 될수 있다는 생각이
저의 철학 입니다........

Comments

유재구 2005.12.19 20:52
  영하로 떨어지면 그만 하직할까 걱정이 앞서서
새를 얼리는 것이 걱정입니다.

다들 얼리는 것이 좋다는데.....

얼려봐야하나요?
김종협 2005.12.20 01:21
  넘 추워요
밤새 물이 얼어 버리네요
이틀에 한번씩 삶은 계란 줍니다
장기간 훈련의 체력소모로 밤톨 정도 됩니다

전신권 2005.12.20 09:21
  저 또한 강하게 키우기 위해 비교적 따스한 이곳이기에
난방장치없이 이번 겨울을 나고 있는 중입니다만
벌써 발정의 노래를 부르는 수컷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아직까지 영하로는 떨어지지 않으니 계속 지켜볼 참입니다.
김대중 2005.12.20 09:39
  배란다의 창문을 살짝 열어둘 배짱이 없네요
혹시 새가 얼어죽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요...
김두호 2005.12.20 12:07
  사육 환경에따라 다르겠지요.
추위를 이기고 봄이되면 산란의 기미가 보일겁니다.
그런데 전 이놈의 휜치류때문에 그러질 못하니...
권영우 2005.12.20 21:26
  홍시라면 얼렸다 먹는 맛이 끝내주는데......
이제 서서히 번식을 향해 가나 봅니다.
전 인공적인 가온이나 조명을 안해주니 2월말이나 3월에 시작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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