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가 일을
강현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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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2005.12.30 11:23
치렀습니다
제일 마지막으로 신방을 차릴 줄 알았던 얼룩이 부부가(암 4월13일 수 6월 3일생)
오늘 새벽 제 눈에 찍혔습니다(수컷이 조숙한 것 같습니다 안좋다는 데 어쩔수 없이 그냥 맡겨둡니다)
전능을 켜주자 마자 한 귀퉁이에서 번개같이 이부자리 펼쳐주었습니다
나머지는 암수 모두 오기는 왔으나 수컷이 완전히 오지 안은 듯 합니다
그래도 좌우로 이리저리 부산하게 음직이고 날지도 않으면서 날개짓을 부산하게 하는 것이
조만간에 제 눈에 찍힐 듯합니다
오후에는 창고에서 둥지걸이와 둥우리를 꺼내 소독을 할까합니다
이제 공부를 마치고 복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논문은 공부하면서 작성하라 합니다
요즈음 각 부처별로 인사발령 철입니다 승진 전보 등등
저는 원래있던 자리로 복귀합니다(죽었다고 복창하고 오라하더군요)
막둥이까지 시작하였다니?.....
자식도 일찍 낳아 기르면 나이들면 좋다더군요.
쉬실 때 푹 쉬십시오.
내년에는 업무 + 논문으로 바쁘시겠군요.
저도 내년엔 제일 바쁜 보직을 받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