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하여...
나윤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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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9 17:21
어찌 어찌하여 저희 집에 오준수님 새가 들어 왔네요.(링을 확인해보니)
글로스터 코로나와 콘서트 쌍을 맞출려고 하다보니..ㅎㅎㅎ
둘다 암넘이였거든요.
그래도 콘서트는 구하기가 수월 할 듯하여 주변분께 부탁을 좀 드렸는데 오준수님 새가 제손에 들어왔답니다.
아직 상면한적(?)은 없지만 암튼, 잘 키워서 사진 올려드릴께용~~~(새상은 돌고 도는구나~ ㅎㅎㅎ 아니 새도 도는구나~)
오래간만에 저희집베란다에서 카나리아 숫넘의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솔직히 아침엔 감동 먹었쟎아요.
그 동안 다른 종의 숫넘들의 발악하는 노랫소리로만 가득 했거든요. ㅎㅎㅎㅎ
아!!! 킹카요? 킹카는 암넘과 눈은 맞았는데 노랫소리는 안들려주네요.
암넘과 둘이 놀기 바쁜가봐요.
지난번 알을 낳아놓았던 것을 무정란인 듯해서 거둬 주었거든요.
둥지도 뺏다가 일주일이 지난 어제 둥지를 다시 걸어 주었는데 참내~ 둥지에 가서 포란자세 취하고 앉았있네요.
에고에고~
그러던 차에 정말 제대로 카나리아 울음소리를 들으니 얼마나 감회가 새롭던지..ㅎㅎㅎ
쌍은 안맞아도 역시 숫넘이 많아야 새를 키우는 느김이 드는것 같습니다.
소리라도 즐겨야지않겠어요~ ㅎㅎㅎㅎ
이휴~ 뭐..지금 더치하고 파리쟌하고 글로스터 그것도 코로나숫넘 구한다고하믄 구하기 힘들겠죠? ㅋㅋㅋ (다들 번식모드들어가셨을테니~ ㅋㅋㅋ)
상면한적이 있읍니다.
논산두월리에서 (코스님댁)
작년봄에 오셨을때 뵈었었는데......
어쩌다 보니 제 새가 그곳까지 갔네요.
잘 키우시기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