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을 낳았네요 ^^

어제 아침부터 카나리아가 암넘이 둥지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출근했는데.. 오늘 저녁 퇴근해서 둥지가 비어있는 틈을타 후레쉬를 비쳐보니 알이 3개가 있어요 와~~ 드디어 산란을 했어요 .

사육 정보에서 보니 낳은 알이 1-2개 이면 거의 무정란이다 라는 선배회원님의 글도 보았는데 일단 3개군요.
내일 알을 또 낳으려나?
숫넘의 발정 기운을 보지 못하여 무정란이면 어찌하나 걱정도 되는군요...

분양받은 새도 첫 출산에... 사육자인 제자신도 처음 길러보는지라 모든게 신기하기만 해요.
둥지를 어떻게 그리 이쁘게 꾸미던지.. 더우기 알까지 낳구요...
이제는 어찌 대처를 해야 하나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눈동냥하고 있습니다 ^^

아무쪼록 건강하게 어미들이 자라고... 이왕이면 번식되는 기쁨도 가져보고 싶네요.

일본을 멋지게 이겨버린 야구팀의 승전보와 함께 카나리아의 알은 처음 보는 기쁨을 전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