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감시의 눈을

강현빈 6 692 2006.04.02 07:34
번뜩이고 있습니다
간혹 링을 채우면 이게 불순물로 오인하여
내다 버리다 새끼까지 달려 나온다는 글을 읽고
수시로 바닥을 살피도록 임무를 주었지요

다행이 흰둥이 암컷은 일주일이 지나도록 무탈하고 건드리지도 않습니다
어제  링을 채운 얼룩이 암컷은 좀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 모이를 주지 않는데 새끼들이 목을 들고 움직이고 몸을 이리저리 틉니다
보니 새끼들을 건드리는 행동을 합니다 잘 살펴야 겠습니다

비가 그칠려다 다시 옵니다
링 채워준 댓가로 오늘 아침은 설렁탕으로 외식하기로 하였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김병술 2006.04.02 08:38
  오랫만에 한가한 휴일 아침입니다!
설렁탕에 정이 새록 새록 ... ... ㅎㅎ
평안한 휴일 되십시오!
박상태 2006.04.02 10:42
  개체별로 차이가 있습니다만, 작년에 한 어미는 정말 끈기가 대단하더군요.

첫 배에는 제가 그 암컷의 버릇을 몰라 그냥 두었더니 다 큰 새끼 3마리를 던져버리더군요.. 물론 그들 입장에서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었겠지만.. 늦게 발견하여 다 죽었습니다..

두번째 부터는 아예 버리지 못하도록 새끼가 무거워 던지지 못할정도 되어서 링을 채웠고 또 둥지에 펜스를 쳤더니 그 녀석도 포기하더군요.

링 끼우고 며칠동안은 빠지지 않았나 보아야 하고, 또 내던지지는 않는지도 보아야겠습니다.^^

이러한 수고를 하더라도 링을 끼웠을 때의 편리함과 가치를 알기에 올해도 많은 링을 준비했는데....^^
권영우 2006.04.02 10:50
  오늘 처음으로 링을 채우려다가 2일 정도 늦추었습니다.
육추가 좀 늦은 것 같네요.
에그푸드 듬뿍주고 귀한 컨디션씨드도.....

강현빈님!
설렁탕 먹고 싶으면 링채우는 알바를 하여야 겠네요?.... ^-^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용환준 2006.04.02 11:28
  아침 설렁탕 외식을 생각하니 한가로움과 여유을 느끼게합니다.
오붓한 가족의 정 느끼시기 바랍니다.
김혁준 2006.04.02 12:44
  설렁탕.. 맛있겠네요.. 전 식빵한조각으로 점심을;;
김익곤 2006.04.02 13:37
  어려워도 반듯히 링을 끼워서 관리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링을 끼우고난후는 잘살펴봐야 한다는것 앞으로 제게도 도움이 되는 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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