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회원의 책임과 의무 그리고 권리

권영우 11 710 2006.04.05 19:04
제7조(회원의 탈퇴 및 자격상실))
  1.회원은 임의로 본회를 탈퇴할 수 있으며, 탈퇴와 함께 본회에 대한 권리, 자격을 상실한다.
  2.운영자는 강제탈퇴에 대한 권한이 있으며, 다음 각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 회원자격을 박탈하여야 한다.
    가) 본회의 목적에 위배되는 행위로 회원간의 친목을 해한 경우
    나) 본회나 타회원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다) 준회원이 3개월간 접속 실적이 없는 경우,단 인터넷 사용이 불능하여 사전에 운영자에게 미리 통지한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 이는 매 분기(2월말, 5월말, 8월말, 11월 말)마다 실시한다.

회원 여러분!

회칙을 먼저 나열해 놓으니 거부감이 느껴지시죠?

인간미가 없는 것 같고.....

하지만 저도 알고보면 부드러운 남자랍니다.

저도 무엇보다도 하기 싫은 이야기를 해야 하겠습니다.

모름지기 어떤 단체나 모임에는 책임과 의무 그리고 권리가 있습니다.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할때에만 누릴 수 있는 것이 권리랍니다.

현재 카사모 회원수를 조회해보니 682명이군요.

하루 조회수는 250건을 넘는 날이 드물고요.

하루에 2~3번씩 접속하는 분들도 많으니 불과 100여분 정도가 활동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머지는 허수 회원이시고요.

작년에는 카사모의 용량을 늘이기 위해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했답니다.

회원가입만 해 놓고 전혀 활동을 하지 않으시는 준회원님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분들의 인적사항들은 용량의 한부분을 차지 합니다.

작년에도 활동하지 않으시는 회원님들이 강제탈퇴 된 사례가 있습니다.

준회원님들이 활동하시는 것은 카사모에 접속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가끔씩 글과 사진도 남기시는 것입니다.

회비를 낼 필요도 없이 이왕 회원이 되셨으니 자주 오셔서 보라는 것입니다.

3개월간 한번도 카사모에 접속을 하지 않으시는  회원은 카사모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서 접속을 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해야 하겠습니다.

물론 운영자에게 미리 통지한 경우은 예외가 되겠지요.

만약 이번에 강제로 탈퇴되신 분도 나중에  카사모가 필요하신 분은 번거럽지만 다시 가입하셔서 회원이
되실 수가 있답니다.

3개월에 한번쯤은, 정말 한번쯤은 궁금해서도 접속하지 않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글을 남기는 것도 아니니.....

그런 성의가 없으신 분은 더 이상 회원일 수가 없다고 생각되며,  아니면 그분이 더 이상 카사모가 필요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회원으로서의 권리를 더 이상 누릴 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일주일간 공지를 한 후 시행하겠습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에게는 해당되지도 않는 사항으로 혹시 여러분들의 눈과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지나 않았는지
두려울 뿐입니다.

회원님들의 개개인의 생각과 다를 수 있는 내용이지만 회칙에 근거하여 카사모를 운영해야 하는 운영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하오니 이점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s

강현빈 2006.04.05 19:42
  시냇물이 흔적도 없이 무심코 흘러가는 것 같지만
흐르는 시냇물의 바닥은 용틀임 합니다
모래와 자갈도 옮기고 둑의 형태도 바꾸어 놓습니다

우리들의 조그마한 참여가 큰 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누리들의 조그마한 참여는 임원진들로 하여금 일을 하게 합니다

내가 있어 카사모가 있는 것이 아니고 카사모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전자는 카사모에서 조금만 서운케 하여도 떠날수 있으나
후자는 어떻게 해서든지 남아 있고자 합니다

자유 얻기 힘들다고 배웠습니다
책임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다시한번 카사모가 있어 내가 존재한다라는 생각을 ....
 
 
김익곤 2006.04.05 20:12
  회장님 어떤 단체를 이끌어 간다는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닌듯 합니다.
도의적 책임과 의무를 수행하지 않고 몸만 담고 있다면 마땅히 그렇게 해야된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살다보면 바쁜관계로 그럴수도 잇겠습니다만 핑계없는 무덤없고 사연없는 눈물이 없듯히
누구든 다 어려움은 있기 마련 입니다.
다소의 시간을 공지하신다니 배려함은 그정도면 된것 같습니다.
항상 애써주신 회장님 고마움을 전합니다.
유재구 2006.04.05 20:35
  "원의 탈퇴 및 자격상실" 저는 이 문구를 볼 때 마다 마음이 편칠 않습니다.

부디 사유 없는 자격 상실과 박탈되지 않으시면서 왕성한 활동과 카사모를 사랑하시는 회원님들이 되시기를 .........
간절히 기원합니다.
김혁준 2006.04.05 21:44
  일단 자격 상실도 문제지만 회원들의 참여를 할수있는 방법도 강구해보는것은 어떨까 해요^^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 한분한분의 적극성도 필요하지만 한쪽만 생각하는것보다 양쪽에서 연구하는것도 좋은 방법같아요^^
김혁준 2006.04.05 21:45
  예를들어서 가입을 하지 않고 카나리아에 대해 알고 싶어서 오신분들도 종종있죠. 그런데 카나리아에 대한 지식관련 글들은 열람할수가 없지요. 이런것도 준회원으로 활동하고 또 활동기간이 짧게 하는 것같아요. 이런것들을 따로 방법을 강구하는건 어떨까 해요 보편적인 지식들은 손님들도 열람할수있도록 하는것. 지적 재산에 문제가 없는것들.. 인터넷에 찾으면 나오는 지식들은 그렇게 정리해서 보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봐요
김익곤 2006.04.05 22:22
  배려가 지나치면 오히려 헤가되는 일도 발생 합니다.
어떤 단체든 개개인 사정을 다 따를순 없습니다. 그래서 단체생활은 규칙이나 규약이 있는것이고 회원은 그의무를 다할때 자신의 권리가 주어집니다.
따라서 자신의 의무라함은 한번쯤 관심을 갖고 온라인상에 들어와서 글이라도 올리는것이 회원의 의무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관심 조차도 없다면 회원의 의무를 다했다 할수는 없겠죠.
조금은 냉정하다 할지는 모르나 최소한의 질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위치에 맞게 부여된 권한은 정당한 과정에 행사를 해야 합니다. 그 누구든 말입니다.
ㅎㅎㅎ 저도 마음은 따뜻한 사람입니다.....그져 제마음은 단체를 굳건히 이끄는데는 다소의 희생은 뒷따를수 밖에 없다는걸 말씀 드렸습니다.
박상태 2006.04.05 23:43
  허수회원 정리는 정리되는 시점에서 3개월동안 접속조차 없었던 회원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입니다...

아이러니컬 하지만 여태까지 글 한번 안올렸지만 꾸준히 접속하시는 분들은 정리대상이 되지 않지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허수회원정리는 참여와는 다른 맥락입니다만...

또한 기본 지식은 마음만 먹으면 질문과 답변란을 통해 또 초보 가이드를 통해 습득할 수 있습니다.

고급 정보는 상당부분 이를 잘 정리하고 재단하여 보기 좋도록 만들어놓은 자료지요.

이 자료를 못본다고 해서 준회원으로서 활동을 못하게 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사실 요즘의 김혁준님의 모습이 어떻게 하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자신의 자리매김을 잘 할 수 있는가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고 봅니다만.ㅎㅎㅎ
김혁준 2006.04.06 10:28
  그렇군요;;; 어떻게보면 사이트의 성격을 알고 활동을 해야하는데  마음이 사라지면 삭제 당해도 반박할것은 못되지만.. 저는 많은 사람들이 활동했음 하는 바램뿐이네요;;
김두호 2006.04.06 11:22
  허수회원의 정리는 필요하다 봅니다.
예전부터 꾸준히 했었지만 회원님들의 경각심을 위해서도...
이상규 2006.04.06 13:11
  무엇이든 앞장서 이끌어 간다는 것이 싶지가 않은듯 합니다.

개개인들의 작은 힘이 모이면 앞에서 이끄는 분에게는 큰 힘이 되겠지요.

저도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전신권 2006.04.07 15:32
  어떤 일을 하던 책임을 맡은 리더는 욕을 먹기 십상입니다,
즉 돈내고 시간 바치고 욕을 먹는 것이 지도자의 길을 가는
이들이 당하는 고통이요 당연한 댓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왠만한 훈련과 책임감이 없이는 그 일을 잘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한 고통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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