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만 남...

배형수 7 703 2006.04.07 09:56
사람을 만나고 싶다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는
샘물 같은 사람

한 점 작은 불빛만으로
내 마음 환히 밝혀줄
반딧불 같은 사람을

홀연히
어디론가 숨어들고 싶은 날
밝은 하늘이 되어주는 사람,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내 마음의 빈 자리
가득 채워 줄 사람

그런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Comments

김혁준 2006.04.07 10:39
  아... 만남이라.. 짧은 만남보다 긴 헤어짐이 더 무섭죠^^.. 하지만 그 헤어짐도 다음 만남을 위한 준비.. 라고 봐요^^
김두호 2006.04.07 11:11
  그런 사람이 남자인가요?
아님 여자인가요?
성별 구별없이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요.
권영우 2006.04.07 11:20
  만남 자체가 행복이지요.
글로도 만나고 전화로도 만나고 꿈속에서도 만나고.....
다만 몇명의 진실한 만남을 얻어도 인생의 반은 성공했다고 하잖아요?
김익곤 2006.04.07 19:51
  배형수 선배님 문단에 입문하셨나 봅니다.
이렇게 좋은 자작시를 올려주시고,
안은준 2006.04.07 23:14
    정말 우리 모두가 바라는 간절하고도 아름다운 만남을 노래하솄네요^^*

  배선생님께서 원하시는 그 아름다운 만남이 여기 카사모와의 만남이길

  기원합니다^^^**

 
김병술 2006.04.07 23:28
  저도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국순정 2006.04.07 23:52
  우리모두 이렇게 만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그이상 뭘 더 바라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진정한 만남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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