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행복/ 이 해 인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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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2 09:00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
행복하냐고
낯선 모습으로 낯선 곳에서
사는 제가 자꾸 걱정이 되나 봅니다.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 49% 행복 51%면
저울이 행복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어느 상품명처럼 2%가 부족하면
그건 엄청난 기울기입니다.
아마
그 이름을 지은 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2%라는 수치가 얼마나
큰지를 아는 모양입니다.
때로는 나도 모르게 1%가 빠져나가
불행하다 느낄 때가 있습니다.
더 많은 수치가 기울기전에
약간의 좋은 것으로 얼른 채워 넣어
다시 행복의 무게를 무겁게 해 놓곤 합니다.
약간의 좋은 것 1%
우리 삶에서 아무 것도 아닌
아주 소소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도 할 때의 평화로움
따뜻한 아랫목
친구의 편지
감미로운 음악
숲과 하늘과 안개와 별
그리고 잔잔한 그리움까지
팽팽한 무게 싸움에서는 아주
미미한 무게라도 한쪽으로 기울기
마련입니다.
단 1%가
우리를 행복하게 또 불행하게 합니다.
나는 오늘
그 1%를 행복의 저울 쪽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래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행복하다고,,,,
비가 촉촉히 내리는 주말의 아침시간에
1%의 움직이는 마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드려 봅니다.
그 1%을 큰것이 아닌 잔잔하고 일상적인것들로 채우시기에
선생님의 행복저울은 팽팽해질 경우는 생기지 않을것 같은걸요?
어쩜 3년전쯤 ...영월 운학리로 전원생활 하고자 내려간 제 언니부부의 행복과
선생님의 행복은 종류와 색깔이 꼭 닮아 보입니다
저도 행복저울의 기울기 편차를 소박하게
잡아 보아야 할까봅니다 1%에 가깝게 말입니다
이렇게 물으면 선듯 답을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무심코 지나던 자신의 일상을 한번쯤 생각해 보게하는 질문 일수도 있지요.
나역시 지금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살아오면서 한 순간 순간 행복함과 불햏함이 교차하며 살아온 자신을 돌아봅니다.
암울했던 지난 12년을 이젠 다 비워버릴수 있게 됬다는 안도에 자신을 달래봅니다.
행복이란 그 누가 가져다 준것도 아닙니다.
자신이 맹그러 가야하지 않을까요.
저도 오늘은 행복쪽으로 1% 올려 봅니다.
모두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아침에 정신없이 출근했더니 사무실이 조용~~ 헤
오늘 쉬는날인줄 몰랐습니다!
온김에 카사모에 들어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갑니다!
회원님~ 행복쪽으로 1%만 살짝 올려두는 하루되세요.
그래서 상표명이 2%라고 한데요 .
1%의 행복을 내마음에 퍼담아
행복해질랍니다.
가슴에 와닿는 이해인 수녀님 시 잘 읽었습니다.
자기의 마음이지요.
자꾸만 다른 사람의 것을 넘보면 행복은 멀리간답니다.
자기 것은 가까이 있으니 늘 함께하는 것을 .....
좋은 글 소중히 읽었습니다.
"충성"하고 거수경례하세요.하는 반강제적인 인사가 있고
1%만 행복하세요.하면 매 맞을 것 같고 해서
카사모 여러분! 그리고 전신권님 !100% 행복하셔요! ㅇㅇㅇㅇㅇㅇㅇㅇ
저도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