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절한 조회수
전정희
일반
12
705
2006.05.10 16:10
제가 들르는 인터넷 까페중에
이웃동네 분들 50여명이 가입된
산악회 까페가 있습니다.
까페 주인님은 60이 가까운 아저씨,
운영자님은 50대 중반 자매님,
그리고 바로 밑에 우수회원 저,
그 밑에 일반 회원 주루룩 이렇게
있지요.
여성회원들만 가입이 허락되지만
주인님과 남자 감사님 몇몇 분만은 예외지요.
하도 글이 안올라오길래 우수회원의
임무가 막중한지라 '수신자 부담'이라는
제목으로 제가 글을 올렸더랬습니다.
그 글의 조회수가 3일 동안
2도 아닌 1,
그 조회수 1은 운영자 언니가 조회하고서
댓글 한 개 달아놓고 끝--
하이구 남부끄러버서 참내...ㅎㅎ
처절하더군요.
며칠전에 까페주인님께서 달아 놓은
댓글을 운영자님께서 실수로 지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사과의 댓글도 달아놓았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주인님께서 삐친건 아닐까?
(혼자생각)
설마 나이 드신 어른께서 그럴리가 있겠나?
(역시 혼자 생각)
하지만...
삐치지 않았다면?
왜 로긴을 안하실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폐일언하고
그 황량한 사막 같은 곳에서 놀다가
여기 카사모...
정말 비옥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줄줄이 달리는 댓글에다가 조회수 수십회, 수백회(?)
처절한 조회수를 기억하십시요.
2회도 아닌 단 1회의 조회수를...ㅋㅋ
그리고 서로 감사하십시요.
저는 물론 대빵 감사드립니다.
저도 카사모를 비옥한 동네 만들으려면 언니처럼
감칠맛 나는 글 올리진 못해도 댓글이라도 열심히 올려야겠습니다
언니, 오빠, 형님, 아우가 다 나왔습니다.
댓글에 인색하지 말아 주십시오.
퇴근하려다가 로긴했더니 글이 있어 잠시 짬을 내어 독수리 한 마리 잡고 갑니다.
모두가 행복한 저녁이 되시길....
거 돈 많이 드는 것도 아닌데, 간단한 덧글이라도 올려주세요.
원래는 40자 이상의 커멘트만 가능했던 것을 제가 웹마스터일 때 10자로 바꾼겁니다.. 아시는지 모르시는지.ㅎㅎㅎ
많은분들이 상대 글에 대한 호의와 정성을 배려하는 마음이 많기
때문이지요...그래서 카사모의 내일은 밝습니다....^^*
맞습니다.맞고요~카사모 처럼 댓글에 인심후한 카페는 본적이 없습니다.
모두 한 가족같고 정말 언니 오빠같고 동생같아요.
언니~ 너무 서운해 하지말고 카사모에서 시간 많이 보내면 여러모로 좋아요~
꽤 부담가는 숫자입니다...
10자이상으로 바꾸시길 정말 잘 하신거 같습니다...^^ <---35자?
아집이 아닌 서로의 배려라 생각하는 왕 초보이거든요!! 그런데는....
저는 아직도 한마리의 새끼 새도 보지 못한 쫄장부인것을 자인합니다. 온갖 정성
다 드리는데도 알은 무정란!! 품다가 훌쩍 뛰처나오는 놈<?>으로.. 어데가서 물어나
볼까... 생각도 하는 !! 올해 번식이 아직은 시간이 있다고 자부 하면서 긴글 미안합니다.
조회 70 넘었고,
댓글 무려 10개,
대에~단 합니다.
박상태님~
미처 몰라서 죄송하고요.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뭔가가 있을 것입니다.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