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란의 진실...

김갑종님댁의 카나리아가 쌍란을 포란중이어서 과연 두마리가 나올까 고민중이시던데,

달걀 쌍란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아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마리가 나올 일은 없다고 하네요...더구나 부화될수도 없구요...

병아리가 되는건 흰자도 노른자도 아니고 배(胚)가 세포 분열하여 병아리가 된다고 하는군요...

이 배가 분열을 하면서 흰자를 영양분으로 삼아 병아리로 자라게 되며,

부화직후에 노른자위는 병아리 뱃속에 들어 있는 형태로 부화하게 되는 것이고,

이 노른자위는 병아리가 세상에 태어나서 얼마간은 먹이를 먹지 않더라도 살아갈 수 있는

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열대어로 치면 난황정도 되겠네요...

카나리아도 같은 새이니까 마찬가지겠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하셔서 한번 읽어보세요...사진도 있습니다...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205&eid=uC3oGOm2LAkInL8rSjW6NIlJV6gEUqJH


<보충> 흰자 노른자의 역활에 대해 다른 의견의 글이 있어 추가로 올립니다...


theomaniax님의 글을 그대로 옮겨서 내용을 추가 합니다.

부화 이후에 일부 노른자가 장 속에 남아 몇일간 부화를 위해 사용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계란 속에서 배아에 영양을 공급하는 구조는 노른자입니다. 물론 그 크기는 병아리가 부화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합니다. 부화 후에 장 속에 남아있다는 것은 말그대로 '남은 것' 뿐입니다.

흰자는 기본적으로 영양 공급을 위한 구조가 아닙니다. 흰자는 대부분이 콘알부민이라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는 모유에 있는 락토페린과 비슷한 물질로, 세균이 이용해야 할 철분을 압류하여 세균이 배아까지 침투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 쉽게 한마디로 말해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주 기능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양수와 같은 구조입니다.

계란 내부와 밖 사이에는 지속적인 공기의 교환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계란 껍질은 다공성 구조이고, 따라서 세균이 침투하기 쉽게 때문에 흰자와 같은 구조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