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저도 수해를 입었더군요.

권영우 5 678 2006.07.21 22:36
지루한 장마비로 밭에 간지가 12일이나 되었더군요.

그래서 여행 사진 정리도 제대로 못하고 점심 먹고 밭에 갔었습니다.

생각했던대로 잡초는 우거지고, 수확기를 놓친 강낭콩은 싹이 나고, 고추는 그 무섭다던 탄저병에.....

그래도 풋고추 따고 불은 강낭콩을 땄습니다.

저야 본업이 아니기에 속상할 정도지만 농사로 생계를 잇는 분들이야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오이는 20여개를 땄고, 토마토도 제법 열렸더군요.

울릉도 여행에서 멋진 풍경과 야생화 그리고 갈매기......

많이 찍어 왔는데 올리지 못하네요.

내일은 몇 장 올려보겠습니다.

진실을 말한다면 하고픈 말들을 모두 하십시오.

의심나는 부분이 있으면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객관적인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해 당사자 중 한분이 글을 올리셨으니 다른 분이 올리실지 어떨지는 모릅니다.

제3자는 사실이 아닌 추측이나 의견은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누구를 두든하거나 비난하시지는 마십시오.

그래도 게시판이 달구어지니 좋습니다.

오랫만에 나오시는 분도 계시고.....

이 모두가 카사모에 대한 애정이지요.

좋은 밤 되십시오.

Comments

김용구 2006.07.22 00:27
  하고픈 말들을 모두 하라고 하심에 제 마음을 글로 옮깁니다^^

이번 일은 500점 미만인 어쩔수 없는 순수한 마음의 준회원이
분양란에 들어가지도 분양을 받지도 못하는 처지에 대한 서러움을
경매만으로만 분양 받는데 대한  불만을 표현하였다고 보여집니다.
끝네 정회원이란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체 안타깝게 우리곁을 떠나갔지요.

이미 결정난 규칙이지만
분양란을 준회원에게도 자유롭게 개방하였으면 합니다.
카나리아를 활성화하는데 있어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회원은 분양을 하고 준회원은 정회원으로 부터 분양을 받으면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정회원은 새가 많이 있습니다. 또다른 종의 카나리아를  분양 받으려면 내 새를 줄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가 없는 준회원에게 분양하여야  막힘이 없이 시냇물이 흘러가지 않겠는지요^^

 


정연석 2006.07.22 00:45
  수해를 입으셨다길래 깜짝놀라 들어왔습니다...

다른분들에 비해 피해가 그만하시길 다행입니다...^^

달아오른 게시판을 시원하게 식혀줄 아름다운 울릉도의 사진이 기대됩니다...
송인환 2006.07.22 04:29
  다른곳에서 엄청난 비피해를 입으신분들께는 죄송하나
저도 일년농사 반은 망쳤습니다.
논두렁이 무너져  지금은 손을 쓸수도 없고 그냥보고만 있는중입니다.
올해또 쌀값의2/3가 논보수작업으로 들여야겠네요....
가장 아까운것은 연못의 붕어가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것 입니다.
금붕어 찿아 논을 헤메고 있는중 입니다.
강태진 2006.07.22 09:48
  수해에 남아있는 농작물이 없더라구요
그간의 글들을 읽어보며 이런저런 짐작을합니다
이런저런 일들로 카사모가 더 다져지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배락현 2006.07.24 00:24
  농사짓기 힘드시지요?
때론 하늘이 미울때도 있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라 했거늘.........그래서 농부님들은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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