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가 울더니만.....
권영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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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2 20:12
반가운 분들을 만나서인가 봅니다.
먼길 마다하지 않고 오셔서 겨우 삼계탕 한 그릇들면서....
모이니 음모(?)가 꾸며지고.....
실천에 옮깁니다.
DNA 검사도 해야한다고 하고, 박테리아 박멸과 세균도 박살내는 약도 나눠주시니.....
고마울 뿐입니다.
밭에서 일은 무슨 일입니까?
11시에 도착했으니 햇볕이 뜨거워 옥수수밭의 풀을 낫으로 베었지요.
1시간 일하니 웃옷이 땀으로 적셔지더군요.
구때 구세주처럼 나타난 분들이 .....
저도 덕분에 핑계낌에 만나고 쉬고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아쉬움 남긴체 각자헤어져
저는 집으로 갈 시간이 모자라 학교 샤워실에서 샤워하고 옷갈아 입은 후 인천공항으로.....
13개월만에 둘째 딸을 데려왔습니다.
작년에 갈때보다 훨씬 어른스러워졌더군요.
가족은 그런가봅니다.
안보면 보고 싶고, 막상 만나면 한번 어깨를 토닥거릴뿐.....
그래도 혼자 생활해서인지 밥상을 차리네요.
독립심은 길러졌나 봅니다.
오늘밤도 무척 더울 것 같군요.
건강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따님을 만나셨으니 따님이 대견하고 뿌듯하시겠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건강한 따님 얼굴보면 더위가 싹 가실듯한데요.^^
그리고 오늘...
또 받기만 하고 왔네요.
선생님께 삼계탕을,,김갑종님께는 야구공과 멋진 모자를,이종택님께는 맛있는 냉면과 거시기를, 박상태님에게는 풍란 여러개와 쵸콜렛을...
풀이 많이 났던데 걱정입니다.
풀 한 포기라도 뽑아드리고 왔어야하는데 먹기만 하고 왔으니 송구스럽습니다.ㅎㅎ
그런데 배선생님? 냉면하고 거시기는 또 무엇인지 귀신도 모르는 거시기?
참~궁금하네요~히히히
오늘 밭일 도와드리지 못하고 점심만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저도 많은 분들을 뵙고 싶습니다.^^
저도 대접받은 밭 옆의 삼계탕,.,,,, 고마울 뿐입니다.
어릴 적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저도 객지 생활 20년에
는 것은 눈치와 삶의 경쟁력,,,, 좋은 일이지요.
배락현선생님만 횡재를 하셨나 봅니다. 계속 웃으며 사시길,,,,
그 여름 땡볕에 옷이 푹 젖도록 일을 하시고 계신 모습을 뵈니 항상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즐거운 만남, 또 그 이후에 13개월만에 따님과의 상봉...
하루가 보람되고 즐거우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교환 학생 갔다 온 딸래미를 공항에서 사정없이 껴안았답니다.ㅎㅎ
따님이 많아서? 아니면 아빠의 깊은 사랑을 속에다 감추고?
이젠 집안 구석구석에 생기가 돌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번엔 진짜 따님이신가요?
우리 딸은 초등학교 3학년인데.......
정말 제일 푸짐한 선물을 받으셨네요.
모자에서 거시기까지.
참으로 많이 부럽네요!! 참 삶의 이야기 속에서 더위를 식혀주는 흐뭇한 부정의 몫까지...
윗글의 고수분들을 저도 한번 뵙는 영광을 주시지 않으실려는지요?? 시간이 허락하시면
모여모여 무주로 오시는 기회가 되신다면 졸찬일라도 준비해도 될까요??? 이 응수 드림!!
오시는 기회가 되시면 쪽지 부터 주세요!! 011-426-8479
캄보디아 간지 일주일이
토요일 날 오는데 어떻게 해야 한다고요....
힘들고 정답고 즐거운 시간 함께 하셨군요
가족은 몸을 부딪히며 살아야 정을 뜨겁게 느끼나 봅니다.
거 시 기 가 ~~~???
직접 밥상을 차리게 하셨읍니까?...^^
모처럼 따님과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