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공부만
전신권
일반
9
703
2006.08.03 17:09
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호금조를 배울 때에도 유전학 공부가 많이 필요하더니
사사나미앵무를 배우는데도 유전학이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기에 공부를 하였더니
머리가 지끈 거립니다. 그나마 시원한 에어컨이 빵빵한 사무실에서 인터넷에 매달려
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이런 저런 조합들을 공부하며 내가 앞으로 구하여 키우고 싶은
새의 조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린과 블루,코발트와 머브 그리고 올리브, 루티노와 크리미노,,,,
블루유전자와 이노인자, 그리고 dark factor라는 것의 의미를 익혔고
그래서 어떤 인자가 들어 있는 새를 어떻게 조합을 하여 키우는 것이 좋은지에
대하여도 대충은 파악하였습니다.
올해 안에 좋은 종조로 짝을 잡아 내년 봄에는 사사나미의 변종의 영역에 도전을 할까 하는 중입니다.
사사나미가 물똥을 싼다고 하지만 그런대로 조용하고 나대지 않는 새이기에 그리고 애완조로도
손색이 없기에 이제 도라지는 포기하고 사사나미로 갈까 합니다.
요즘 사사나미의 변종에 대한 많은 연구와 또한 종조들이 국내에도 많이 보급이 되는 중이더군요.
사진은 일반의 사사나미입니다. 그린과 다크그린.
도라지쪽에도 열심히 연구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글로스터는 글박이.....
우리집의 사자나미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또한 혜택을 보지 않을까요?
뭐든 개척자가 힘들지 뒤따라가는 자들은 그래도 쉽더군요.^^
열공하시어 사사나미의 새로운 개척자가 되시길 ....^^
카나리아와는 달리 앵무가 돈이 된다기에...오늘 저 또한 공부좀 했지요 ㅎㅎㅎ
아무리 취미이긴 하지만 돈이 안되면 재미가 없지요!!.
오늘 가게 물건을 하러 동대문을간김에 청계천 조류도매시장에 들려서
요즘 앵무류중에 가장 인기가 있으면서 돈이 될만한 놈들이 뭐냐고 물으니
과거에는 대형종이 비싸고 인기가 있었으나 대형종은 부리와 발톱이 날까로와
어린 아이들에게 무서운 무기가 되어 다칠 위험이 있고 특히 울음소리가 커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는 부적합하고 조용한 소형종 앵무가 인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전에 사사나미인가 사자나미가 전망이 좋다고 카사모분에게 들었기에
그거냐고 물으니? 냉냉한 표정으로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도라지 오파린은?? 하니 놀라운 표정으로
도라지 오파린은 우리나라에 아직까지 20여쌍밖에 안되는 귀한 종으로
앞으로 키우면 전망(돈) 이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몇년후면 이것도.... 참고하시길 바라오며
다 쓰고 나니 돈 얘기만 했네요 ㅎㅎㅎ
장사꾼이다 보니... 이해바랍니다요~
유전학을 보는데 당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용어도 나오고....
그래도 전신권님은 같은 게통의 공부를 하시니 다행입니다.
카나리아를 키우기 위해선
많은 공부가 필요한거였군요..
카나리아에 대해선 공부를 안해본탓인지
위의 말이 무슨말인지 통 모르겠습니다ㅜㅜ
저도 언제 시간난다면
카나리아 공부도 해보고싶네요~
이론과 학술을 열심히 공부하시고...
저는 기껏 앵무와 도라지 싸이트를 돌아 다니며 남이 번역한 새에 관한
정보를 훔쳐 본게 다 입니다.
유전과 번식, 젊은 학생들도 기피하는 과목들인데
대단하십니다.
사사나미 외에 여러종의 여러변종들을 사진으로만 접해 보았지만,
호금조, 모란, 도라지 들중에도 보편적으로 노멀또는 일반이라 불리는 원종들이 더 예뻐 보이는게 많더군요...
예를 들어 붉은배황도라지 키우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제 취향에는 가격면에서는 비교되지 않는 청도라지가 오히려...^^
물론 각자 취향에 따라 예쁘게 보이는 종도 다르겠지만,
그것보다는 희소성때문에 많은분들이 변종을 더 좋아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공은 어떻하시고 갓길로 많이 가시니...^^
새로운 연구로 책자 한 권 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