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장에 다녀와서...
최철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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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2006.08.21 23:45
어제는 화성에 있는 남양승마장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시원해 말 타기 무척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요즘 사극,CF,영화 등 말타는 장면을 많이 보는데..비용이 비싸다고 생각해 쉽게 못 다가서지만..
그래도 요즘은 쿠폰제로..또는 동호회를 통해 많이들 타시는 것 같더군요..
인마가 하나되는 아름다운 운동... 곧 천고마비의 계절이 올텐데..
카사모 회원님들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일년간 타본적이 있는데 지금도 승마장 주위를 지날때 눈이
자꾸 돌아 감니다,
언젠가는 다시 도전할 기회가 돌아 오겠지요?
생각보다는 엄청 높다는 기억이 납니다.
말갈기 날리며 달리면 얼마나 시원하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을까요?
나도 달려보고싶다.. 라는 거네요.^^..
주몽보고 다시 활이나 살까도 생각해봤지만;; 패스..
그런데 아저씨가 무척 걱정스런 눈으로 쳐다보던군요.. 저 땜에 말 허리 부러질까봐..ㅋㅋㅋ
아마 저렴하게 쿠폰제로 한다면 4~5만원.. 고급스러운 대부도 승마랜드(드라마 '궁'촬영지)는 1회 기승 10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경기 지역이시라면 '말달리자'카페를 추천합니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승마장에서 매주 일요일 정기 기승이 있더군요..
분위기라든가 여건이 참 좋았습니다. 덤으로 대부분의 사극에 승마를 지원하는 곳이라.. 혹시?
근데 제가 탄 말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것 같습니다...
일단 체중좀 줄이고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가능한 일일터인데 어인 일인지 아직까지 말 근처에도 안 가 봤으니...
더 늦기 전에 해 봐야 할 터인데...
저역시....말들이 허리디스크에 걸릴지도 모르는관계로....혹은 2인의 값을 받을지모르는관계로...
피의 다이어트 후.....한번 도전해봐야되겠습니다...ㅎㅎㅎ
승마는 경마와 달리 80kg내외(마장마술)의 체중이 적당할 정도입니다. 예전 9척 장군을 태우고 전장을 누볐을 정도로 체중과는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카나리아 얘기를 해야되는데...자꾸 승마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만.. 제 직업과 관계가 있다보니^^
혹 관심있으신분들은 쪽지보내시면 기회를 보아 체험기회를 마련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