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느종에 머무를 것인가?

카나리아를 접한지 벌써 몇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어느종에 정착 할건지 저도 모릅니다.
다행히 제 성격상 고가나 인기 품종에만 매달리지 않는 성격이라 골고루 기회가 주어지는데로 구해 기르다보니 잡다하지만 대형곱슬 한마리도 없으니 경쟁하지 않아 마음은 편하지만 아내가 하는말 좋은것도 없고 요즘 조류원 가져가도
잘 안받아 준다면서.....사료는 포대로 사면서 하고 바가지 긁으면 저는 걱정 말라며 지들이 먹을건 지들이 다 해결 하니 걱정말라 하지요.
까다롭다 약하다 다른  분들 관심 없을때 우연한 기회 도라지 앵무를 접했는데 1년여 시행 착오 끝에 작년부터
이쁜 녀석들이 주로 번식되기 시작하여 나에겐 큰즐거움을 안겨주는 녀석이 되었지요.
귀엽고 화려함에 주변에서만 기웃거리던 핀치류도 요사이 저의 마음을 점점 빼앗아 가고 있으니 3평 공간 사육장에 과연 어떻게 배열 될건지.....
또 하나의 아집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백색 도가십지매 작출이 유조까지는 받았으나 바로 낙조하는 바람에
한발 후퇴되어 시간이 좀 더 걸릴듯 한데 다행히 백색과 도가의 피를받은 2-3세들의 조합으로 아주 멀지 않아 보이지만 고정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이 걸릴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