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우중충한 가을날, 시원한 바다 한번 보세요

정병각 10 680 2006.09.11 16:57
가을하늘이 우중충합니다.
새로운 월요일인데,
뭔가 활기차게 시작해야 하는데,
우릴 내려다보는 하늘이
우째 영 기운이 없어보입니다.
회원님들도 그러신가요?

이제 퇴근시간도 되어가고,
기분도 좀 그렇고,
오늘은 동네 골목길 모퉁이에
주저 앉아
막걸리라도 시원하게 한잔 쭈욱 하고 싶네요.

축 쳐진 기분 업시키기 위한,
평소 바다구경 잘 못하시는 분들에게
울산바다 한번 보여드립니다.

울산 정자바다 해안선입니다.

Comments

박상태 2006.09.11 16:59
  참 자주 가던 곳입니다..

수렴1리, 수렴2리를 거쳐... 저어기 경주 옆 수중대왕릉까지갔다가 감은사지 석탑을 보고

초어가 산다는 호수를 끼고 돌아 경주로 가서 불국사를 가곤 했었지요.^^

다시 가고 싶네요.. 그런데 개발이 많이 되었나봅니다.. 곳곳에 산등성이가 깍여있어 마음이 아파집니다...
우형덕 2006.09.11 17:13
  봄에 정자항에 대게 먹으러 갔다 오면서 가 보았는데
주차 공간이 많이 부족해서 그렇지 부산의 해운대 광안리 보다도 좋다는 느낌이 들든 곳입니다.
여기의 자갈을 조금 가져와서 새장 바닥에 깔아 놓으니 보기에도 좋습니다.
정병각 2006.09.11 17:25
  정자바다 옆으로 큰 도로가 나고 있습니다.
울산서 정자로 넘어가는 구불구불한 고갯길 옆으로도
넓은 도로가 생겨 순식간에 넘어갈 수 있게 됐구요.
앞으로 관광휴양지로 개발되면서 주변 땅값도 많이 오르고 있지요.
권영우 2006.09.11 17:50
  마음속까지 후련하네요.
좀 언짢은 일이 있었는데....
기분이 업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신권 2006.09.11 19:21
  시원한 가을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저도 어제는 노을지는 바다에서 회를 먹었는데. ㅎㅎㅎ
정연석 2006.09.12 01:33
  올해는 바다를 보지못했는데, 사진으로나마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바닷가에 사시는 분들은 넓은 바다처럼 마음도 아주 넓으실것 같은데, 맞나 모르겠습니다...^^
정효식 2006.09.12 08:30
  바다가 좋습니다. 이번에 벌초가면 경포대 다녀오고 싶은데 시간이 어떨른지....
김혁준 2006.09.12 11:05
  넓은 바다는 생각을 다스리게 하더군요 시선이 멀게 볼수록 좋은것 같습니다...^^
오승건 2006.09.12 11:59
  멋지군요,,, 좋은 계절인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부추기는 사진입니다.
류시찬 2006.09.12 14:06
  울산 앞바다가 그립습니다.
예전1970년대 말 그곳에서 직장생활을 했었는데...
장생포 파도가가 부서지는 갯바위 횟집에서 새곰달콤한 초장에
아나고 한입가득넣고 소주한잔.....
거기에 고스톱도 한치 즐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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