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오늘은 행사에 협조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교장실과 행정실엔 국화 화분과 함께 기념품인 캘린더,

교무실과 부장선생님들에게도 국화화분과 캘린더....

목공실 기사님들에겐 음료수 한박스....

그리고 협찬사와 협찬회원님들에게 감사의 전화.

또한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께 전화하기....

몇 분을 제외하고는 통화를 했는데,

콘서트 우수상을 탄 놈의 행방 문제였습니다.

분노하시는 분도, 한탄하시는 분도, 그리고 제보하시는 분도....

아직은 결정적인 내용은 없지만 모자이크처럼 조각조각 맞추고 있답니다.

운영위원회에서도 재발 방지등을 논의 중이고요.

대회장으로서 운영자로써 책임을 통감하기도 합니다.

보다 철저한 준비와 관리로 이런 불쌍사가 없도록 했어야 하는데.....

곽선호님과 회원 여러분들께 사죄 드립니다.

혹시 아직도 새들을 확인하지 못하신 분은 내일 아침에 꼭 확인해 주십시오.

글로스터 시나몬 콘서트입니다.

사진을 잘 보십시오.

Where did you go?

혹시 섞여있지 않나?.....

있으면 저에게만 알려 주십시오.

실수니 어떻습니까?

마음 고생하시는 것보다 훨씬 났지 않겠습니까?

제가 곤란하지 않게 잘 처리해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필요하시면 다른 콘서트 한마리를 구해 드리겠습니다.

믿음이 깨지면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으니까요.

다른 동호회에서와 같이 그런 일이 없기를 기원하면서 저녁잠이 덜 깨서 횡설 수설한 것 같습니다.

좋은 밤, 좋은 꿈 꾸시고 내일 아침엔 더욱 즐거운 일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