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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마음 비우기,,,,,
배형수
일반
4
709
2006.11.02 07:33
갈대들이
강가에서 낚시잘을 한다,
오리들이 자맥질 하고
사람들이 구경을 해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비운 마음으로
세월을 낚아서 곁에 두고
바람과 같이 거닐며
너털 웃음읋 웃는다,
주야로
세상을 낚시질하는 사람들은
갈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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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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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준
2006.11.02 07:56
낚시의 진정한 목표는
고기를 낚는데 있지 아니하니..
자신의 마음에 실을 던져..
보이지 않는 낚시 바늘에서
삶의 고독을 깨닫는 법
큰 바다에 나뭇잎 하나
집채만한 파도도 잔잔한 파도마냥
퍼져가던 물결도 이윽고는 거울이 되나니..^^...
낚시의 진정한 목표는 고기를 낚는데 있지 아니하니.. 자신의 마음에 실을 던져.. 보이지 않는 낚시 바늘에서 삶의 고독을 깨닫는 법 큰 바다에 나뭇잎 하나 집채만한 파도도 잔잔한 파도마냥 퍼져가던 물결도 이윽고는 거울이 되나니..^^...
용환준
2006.11.02 09:26
삶과 인생의 가을속으로 빠져들게 만드시는군요.
마음을 비워도 마음의본성을 깨우치지 못하니.....
다시한번 깊은 명상 속에서 마음의 고향을 찿아봅니다.
삶과 인생의 가을속으로 빠져들게 만드시는군요. 마음을 비워도 마음의본성을 깨우치지 못하니..... 다시한번 깊은 명상 속에서 마음의 고향을 찿아봅니다.
권영우
2006.11.02 11:19
세월을 낚고, 인생을 낚고, 삶을 낚으면 되겠죠?
평화롭게 유영하는 오리들도 물속에서 발은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세월을 낚고, 인생을 낚고, 삶을 낚으면 되겠죠? 평화롭게 유영하는 오리들도 물속에서 발은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정병각
2006.11.04 12:07
갑자기 강가를 거닐고 싶어집니다.
푸르고 높은 하늘도 가끔씩 쳐다보고
훤칠한 강가 미루나무에 기대어도 보고
흘러가는 강물 바라보며
세상에 얼룩진 내 마음도 비추어보면서....
갑자기 강가를 거닐고 싶어집니다. 푸르고 높은 하늘도 가끔씩 쳐다보고 훤칠한 강가 미루나무에 기대어도 보고 흘러가는 강물 바라보며 세상에 얼룩진 내 마음도 비추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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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낚는데 있지 아니하니..
자신의 마음에 실을 던져..
보이지 않는 낚시 바늘에서
삶의 고독을 깨닫는 법
큰 바다에 나뭇잎 하나
집채만한 파도도 잔잔한 파도마냥
퍼져가던 물결도 이윽고는 거울이 되나니..^^...
마음을 비워도 마음의본성을 깨우치지 못하니.....
다시한번 깊은 명상 속에서 마음의 고향을 찿아봅니다.
평화롭게 유영하는 오리들도 물속에서 발은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푸르고 높은 하늘도 가끔씩 쳐다보고
훤칠한 강가 미루나무에 기대어도 보고
흘러가는 강물 바라보며
세상에 얼룩진 내 마음도 비추어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