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모처럼 가을을 만끽한 날

정병각 3 694 2006.11.08 21:17
오늘은 오랜만에 교육받는다고 하루 종일 사무실을 비웠습니다.

아침에 출근했다가 곧바로 회사 버스편으로 경주교육문화센터로 이동했지요.
울산에서 경주로 가는 길은 불과 40~50분 거리밖에 안되지만
모처럼 황금들녘과 단풍든 가로수를 내내 바라보며 가는 길이 참 괜찮더군요.

오늘 교육은 임직원 화합을 위한 팀파워훈련 차원으로 실시됐는데,
모두가 함께 모여 화합구호를 만드는 바디섹션도 하고
오후엔 팀별로 서바이벌게임도 살벌하게들(?) 했지요.

비록 가스총이지만 오랜만에 복장을 갖추고 총까지 들고 나서니
이제는 잊혀져버린 그 옛날 군생활도 물씬물씬 떠오르더군요.

오늘은,
모처럼 회사를 떠나 좋은 공기 마시며 하루를 보낸
즐거운 가을날이었습니다.

Comments

권영우 2006.11.08 21:36
  사무실보다는 박이 훨씬 좋죠.
오가는 차창밖으로 가을 아니 이제 겨울이 옴을 느끼셨겠네요.
마음껏 충전 되셨길 빕니다.
김성기 2006.11.09 01:22
  이곳 인천은 초겨울 날씨같이 추은데...가을풍경을 보고오셨네요~~ 부럽습니다....
김두호 2006.11.09 16:17
  울타리를 벗어나 하루를 즐긴다는 것.
좋은 시간 을 가졌네요.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709(1) 명
  • 오늘 방문자 8,197 명
  • 어제 방문자 10,869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66,578 명
  • 전체 게시물 35,039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