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도와 주십시다.

권영우 15 692 2006.11.20 20:23
올해도 김장의 무채는 제 담당입니다.

월요일은 학교 일이 너무 바쁘게 돌아갑니다.

퇴근해 보니 배추를 모두 절여 놓았네요.

슬그머니 눈치를 보다가 도와줄거죠?.....

이제 카사모를 둘러 보았으니 열심히 무우채를.....

주안에서도 비슷한 일을 할지모르겠네요.

사모님들 김장할 때 거들어 주고 사랑받는남편이 됩시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Comments

전신권 2006.11.20 21:18
  이곳에서는 집에서 김장을 안한지 꽤 되었습니다.
날씨가 따스하다보니 김장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그때 그때 담가 먹던지 편하게 사다 먹습니다.
사실 먹을 입도 안사람과 저 둘 뿐이고 일주일에 집에서
밥을 먹는 것도 손가락으로 셀 정도니...
고생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 때까지.
김혁준 2006.11.20 21:33
  김장할때 옆에서 즉석으로 먹는 김치가 제일 맛있지요!! ㅠㅠ  먹고싶어요..
김성기 2006.11.21 01:58
  권영우님..... 저는 매년 하는 일인데요 뭐~~
우리 마누라는..제가 이것 저것 다 준비해 놓으면 맨 나중에 버무리기만 해요....
흑흑흑~~ 벌써 몇년째 인지 몰라요~~
아마도 올해엔 내일모레쯤 할것 같은데...
어디 지방 출장이라도 가야 할듯....
매년 안도우시는 분들에겐 특별히 도울 수 있는 해가 될지 몰라도,
남자손에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이몸은 그저 도망가고 싶을 따름입니다... ㅠㅠㅠㅠ
어수언 2006.11.21 09:04
  올해는 제가 김장을 손수 할 판입니다..
마눌님이 가위질하다 손가락을 다쳐서
딸아이와 제가 요즘 설겆이도 하고 있는데
아마 김장도 해라 할것 같네요..^^
조충현 2006.11.21 09:30
  도와줄 틈도없이 올해도 처가에서 담아논 김장 운반만 .....
김장하고 남은 부산물로 김장도 하지 않은 집에 몇일째 김장 분위기만 연출 됩니다.
김창록 2006.11.21 09:39
  저의 집에는 매년 10포기 정도 김장을 하는데
올해는 옥상에 배추농사를 하여 몇포기 안해도 된답니다
이웃 집에서 맛 보라고 한 포기식 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 할듯 한데

저의 집은 김장을 핑게로 날 잡아 되지 목살 삶고 회식이나 하는 것으로 아는데...
...... 할맘 한데 혼줄 나게 생겼음당....... 
 
강태진 2006.11.21 09:44
  도와주시면  사모님들이 너무너무 감사해 하시죠~~
저야 영월 언니네서 담아온 김치 옮겨오기만 했지만요
이두열 2006.11.21 09:52
  옛날에는  남자가  부억에들어가면 거시기  떨어진다고  부억일에는 얼신도  못하게했었는데
요즈음  부억은  거실이나  부억이나  트여있으니  눈으로보고  안할수없고  무채는  당연지사
입니다  .
김장하는날  보쌈 과.참이슬  이...........


전영윤 2006.11.21 12:57
  저희집은 좀 간편한 방법을 택했습니다.
작은 양의 김장이 아니다보니 날이 갈수록 머리를 쓰게되는군요.
처음에는 일일이 무우채를 다 썰었습니다.
그러다 머리를 써서 믹서기에 무조건 다 갈았죠.
그랬더니 믹서기가 열을 받아 멈추어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작년부터는 무우와 양파 배 그리고 늙은 호박, 멸치를 큰 솥에 넣고 삶아서 물만 걸러냅니다.
그리고 그 물에 찹쌀을 넣어 풀을 끊여 고추가루 갓, 파와  양념만 섞으면 준비가 끝나지요.
버무리기 편하고 먹을때도 깔끔하고 그래서 저희는 좀 편하게 갑니다.^^
김범덕 2006.11.21 15:43
  사실 예전에 어머님께서 김장 담으실때 옆에 쪼그리고 기다리고 있다가 김치속 말아서 한입 먹어보는 낭만은 이제 없네요..
어느 순간부터 담궈놓은 김치를 사는데만 익숙해졌습니다.

애들 교육을 위해서라도 4식구 다 모여서 한번 담궈봐야겠습니다^^.
이종택 2006.11.21 17:01
  원당표.배추로 집사람 혼자서 김장을 담궈습니다...^^
담근 김치를 옳기는 일만 했으니... ㅎㅎ

정연석 2006.11.21 17:47
  하기만 한다면 도와줄텐데...김장안한지가 꽤 오래되었습니다...^^
김정락 2006.11.21 18:11
  가정적이시네요.^^

저도 나중에 그렇게 되겠죠?
김두호 2006.11.23 09:26
  어릴때 어머님이 하면 도와주고 얻어 먹고 했는데...
결혼 이후에는 한번도 담구어 보질 못해서, 거기다 아내까지 아프니 꿈만 꿈니다.
먹고 싶은 김치 종류를 나열해도 그저 생각만 합니다.
김갑종 2006.11.23 09:50
  김장 80포기 담구고 허리가 아프답니다.부산 김치 기대도 안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전주댁의 김장 솜씨라고 하네요.ㅎㅎ
배추 씨래기를 두 푸대나 베란다에 담아 놓고 새나 주라고 하네요.
성의가 가소로워 김장 봉투 하나 주었더니
"아픈 허리도 안아프고 올 김장은 끝내 주것네.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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