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이나 세상이 좀 조용해지려는지...
정병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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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30 20:25
아직 사무실입니다.
오늘 밤 9시 KBS에서 무역의 날 특집으로
저희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뉴스 생중계를 합니다.
그래서 붙잡혀(?) 있지요.
저희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총 153억 달러를 수출,
그 공로로 이번에 15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습니다.
전임직원이 함께 자축할 일이지요.
하지만 한국경제에 그토록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150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 기쁜 날
안타깝게도 노조의 파업은 계속됐습니다.
대외적으로 오늘 국회는 비정규직법안을 통과시켰고
노동계는 이에 발끈하고 있습니다.
한해를 서서히 마무리해야하는 이 시점에
정치권이나 경제계나 모두들 화합의 분위기 속에
유종의 미를 위해 함께 노력하면 좋으련만
세상 돌아감이 그렇지 않네요.
언제나 조용한 세상이 오려는지 원...
양보의 미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정규직에 관한 법이나 연금개혁법 등.....
뉴스에서 처리되는 과정을 보면
3000억불 수출 국가답지 않음이 안타깝지요.
중심이 자신에게 있으니 말입니다....
어지러운 작금의 세태가 빨리 정리 되어야 할텐데....
근데, 김병술님!
커피 빼놓고 한참을 기다렸는데 안오시더이다.....ㅎㅎㅎ
병술님도 콘서트 잡으시길 바랬는데~~~
국수는 돌리시는지요?
11월 주필을 축하합니다.
글박님의 태클도 소용이 없이 ....ㅎㅎㅎ
계속 정진하시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주필을 축하드립니다.
삼성에 노조가 없다는 게 우러러 보이고....
몽당연필 조금 더 쓰고 버리시기를...그래야 갱재가 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