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림장의 외부 모이통 사용
양태덕
일반
21
745
2006.12.03 21:08
외부 모이통을 4개씩이나 샀다가, 한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혹시라도 먹지 못할까봐, 불안해서 다른 모이통도 달아주다가 이제는 날림장 하나에만 전용으로 사용하는데,
편리하기는 합니다만, 다소 우려할 사항이 있네요. 암놈들만 모아 놓은 장에서는 그럭저럭 사용할 만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롤러 숫놈들의 장에서는 특히 날림장에서는 사용불가입니다. 몇 마리 떨어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가만히 보면,
가장 힘센 숫놈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른 숫놈들하고 피튀기며, 싸워가면 지킵니다. 약한 새들은 그 밑에 근처
바닥에서 혹시라도 떨어지는 먹이가 없나하고 기다리네요. 외부 모이통을 사용하다가 몇마리 떨어뜨린 분들이 있을 법
한데 아직 들어보지 못했네요. 아마도 롤러가 더 싸움을 자주 하니 그런 모양입니다.
이제 다른 날림장에도 달아주려고 합니다. 편리하기는 몹시 편리합니다. 나머지 두개는 나중에 번식장에 사용을 할까 합니다.
그런데 이 조그만한 것에 만원이나 줬으니, 하여간 아이디어로 돈을 버는 것이네요. 특허도 너뎃개 걸려있겠지요?
어제 오늘 롤러 훈련하다가 시끕했던 사연으로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새소리가 없어졌다 다시 살아났는데,
롤러회원들하고는 공유를 해야 겠네요. 오늘 날도 추운데 하늘 공원에 갔었습니다.
지난 주에 번개 소집을 하시길래 하늘 공원으로 달려갔는데, 꾸물거리는 애를 챙겨서 가다보니, 4시 20분이더군요. 하늘 공원
4시까지 밖에 입장이 안되네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애랑 오늘 다시 갔는데, 다들 한번 가보세요. 비싼 카메라 맨 젊은이들이
가득 하더군요. 그래도 똑딱이로 찍어봤는데, 잘 나옵니다.
오히려 외부형이라 먹이 껍질이 밖으로 떨어지는 것이 있어 좀 불편하더군요.
10월 쯤 가면 이것저것 보기도 좋고 날씨도 좋은데.....
공구때 신청안한걸 후회하고 있었는데...
그런 단점도 있나봅니다...
다른분들의 경험도 듣고 싶네요...^^
즉, 한개의 날림장에 6개를 달아놓은 셈입니다.
말씀하신 세력권 문제를 염두에 두고서요.. 말씀처럼 힘쎈 수컷이 독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단점은 별로 찾질 못했습니다. 너무 편해요.ㅎㅎㅎ
또 하나 배웠습니다.. *^^
언제 한가한 틈새로 달아주고 상세하게 쳐다 볼 생각만으로 시간은 가고....
대전 왕 초보 드림!!
알맞게 창살을 하나 자르고 쓰는데 훨씬 모이의 소비가
줄었고 일손도 많이 한가해졌습니다. 혹자는 너무 카나리아의
모이 먹는 습성의 자유를 빼앗는다고 인도적인 관점에서 사용을
꺼리시는 회원분도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만 여유가 있다면 한 장에
여러 개를 달아서 쓴다면 문제는 없다고 보여 집니다. 단, 새의 자유는
속박이 되겠지만.케이지의 여유가 있으면 좋은 듯 합니다.
요즘 수컷들은 더블케이지를 하나씩 차지하고 있고 암컷들도 한 장에
3마리 정도만 있기에 사용에 불편은 없는 듯 합니다.
모이를 한통넣어주면 한20여일 잊어버려도 되고 정효식님 말씀처럼 바닥에 떨어진 껍질 치우는 것도 내부모이통 사용시보다 알곡이 외부로 안떨어지고 껍질일부만 떨어지므로 멀리안퍼져 훨씬 간편합니다.
전신권님 말씀처럼 모이 먹는 습성의 자유를 빼앗는다고는 생각되지만 홍조나 일부곡류는 꼭남겨, 버리지도 못하고 따로모아두곤 했는데 이젠 삭슬이로 먹을수 밖에 없어 비만이라든가 일부 사육자의 견해대로 유도도 할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아픈기억 때문에 이번 수입한 노르위치 한테는
달아는 놓았는대도 기존 먹이통을 달아놓고 있는 편입니다
지난번 먹이통을 달아놓고 관찰 하고서 이젠 괞찮겠다 생각을
하고 그냥놓았는대 가장활발 한놈 한마리가 아사하였답니다
그놈은 05년 전시회서 인사도 한놈이었지요.
편식 문제가 조금은 해결이 된것 같아서 일단 안심은 되는군여..처음엔 그좁은 틈에서 좋아하는 것만 먹더니 나중에
결과를 보니...먹은 모이가 평균적으로 알맞게 골고루 먹은것을 보았습니다...예전에 안먹고 버리는게 반은 넘었던것 같았는데...
숫놈이 약간 비만끼가 있었는데...다이어트도 된것 같고..ㅎㅎ... 모이 낭비도 없고 다이어트도 시키고 저는 참 좋습니다..
더블 케이지에 약간 튜닝만 하면 별 문제 없이 사용할수도 있고..여러가지로 너무 좋군여...
카나리아중 덩치가 큰넘들은 사용을 못할수도 있다고 들었는데...간혹 아사하는 경우도 있다고...맞는 말인가요??
많이만 달아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워낙 단가가 세서, 저는 날림장에 하나만 달고, 바닥에 조금 별도로 먹이를 뿌려주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수고들 하세요.
헤메고 있더군요! 날지도 못하고(굶어서)바로 에그푸드와 혼합씨드(들깨)를 섞어서 바닥에 깔아주니 게눈감추듯이 허겁지겁 먹더니 기운을 차리더군요!
그리고 십자매는 정말 아끼는 특급 가모용 몇마리나 하늘문턱을 이미 넘어 섰더군요!
호금조는 아예 생각자체를 못합니다!
경계심이 많은 새들에겐 사용 불가!
머리가 돌대가리인 새들에게도 사용 불가!
제가 내린 결론은 글로스터나 파이프 팬시에겐 매우 좋은 외부걸이용 먹이통이라는것입니다!
저도 파이프팬시 2쌍에게 걸어두고 있는데 걸어줌과 동시에 먹이통에 관심을 갖고 먹이를 먹더군요!
롤러는 바로 먹는 넘도 있는데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넘도 있더군요!
하지만 일반 휜치들에겐(경계심이 많은)사용하기가 어렵더군요!
더블케이지는 창살을 짤라내고.....
기술이 없습니다.
지난번 제가 사연 올린 것처럼 말입니다.
새들이 각각 외부먹이통에 앉아 먹는 걸 확인해야만 안심할 수 있습니다.
확인 안된 놈 있을 땐 가끔씩 기존 먹이통 넣어줘서 굶어죽는 걸 방지해야 하구요.
가끔 머리 나쁜 애들 있더라구요,
그런 애는 머리 좋은 애들이랑 함께 넣어서 차츰 적응시켜야 하구요.
껍질이 밖으로 떨어져서 그렇지, 모이 낭비를 근본적으로 막는 좋은 먹이통입니다.
껍질이조금 밖으로 떨어지는것과 예전처럼 편하게(?) 배불리 먹을수없어서인지 자주 다투고....
조금 신경질적인것처럼 보이는것 빼곤....장점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하루이틀 바쁘거나 깜밖하고 먹이를 주지않아도 안심해도되고....버리는 씨앗도 엄청 줄었고..
아침마다 껍질불지않어 머리도 어지럽지 않고....ㅎㅎㅎ
윗분들 말씀처럼 식탐이강하거나 머리좋은놈이 한마리라도 있으면...
배고프게되면 보고 잘 배우더군여.
다시한번 공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매일 매일 모이를 주면서 새를 관찰하는 것도 취미 아닐까요
새와 한발짝 가까워 질수 있는 길을 스스로 버리지 마시고
외부 모이통의 편리함과 그 시간만큼 더 관찰하십시요
어디 외출하여도 삼일 이상을 머물지 못하는 것이
구속이면서도 즐거움이 아닌가 합니다
궁하면 다 통합니다.
목숨걸린 일인데 본능이 작용 하고요 만일 약하거나 못적응 하는개체는 분명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