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둥지작업 시작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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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4 10:05
앵무와 같이 키우는 카나리아들이 몇 마리 있다보니 벌써 발정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실내온도가 18-22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환경에 브로콜리와 에그푸드를 잘 먹더니
암컷이 한동안 신문지를 물고 다니기에 둥지를 걸어두었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 꽤나
둥지가 잘 만들어졌더군요. 그러니 유정란이 나온다면 1월 중순경이면 첫 부화가
제게도 시작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모님은 3평 공간에 100여마리를 키운다는데
저는 8평 공간에 지금 40여 마리밖에 없기에 빈 새장이 절반이나 준비되어 있어서
올해의 번식은 걱정이 없을 듯 합니다. 모두가 바쁜 연말연시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의 경매에서 모자라는 종조들을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암수의 발정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많은 경우 암컷이 발정이 먼저 와서 무정란만 낳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 합니다.
수컷부터 발정을 유도하여 확실해지면 그 때 암컷에게 둥지도 넣어주고 에그푸드도 주는 것이
무정란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이미 시작했으니 두고 볼 참입니다.
카나리아 번식하고 앵무들 번식하면 하루하루가 즐거우시겠습니다.
제주에서 훈훈한 카 번식 소식도 들려 주시고...
지난번에 일차로 무정란 파티를 한 번 하고 났더니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한편 걱정도 됩니다.
새식구 많이 번식하십시요.
푸~욱 얼리고 있습니다.
한 4월까지 얼릴 생각입니다.
카나리아는 두쌍이 둥지 틀었는데 붉은 일반은 한번에두알 산란해서 부화후 한마리만 키우는 고약한녀석과 혼자 몸달아 무정란만 낳고있는 워터슬레이그 역시 제철아닌 번식이 성적이영 아닙니다.
암수 쌍도 미처 잡지 못한 저도 마음만 설레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대전 왕 초보 드림!!
보다 따스한 이곳에서는 조금만 신경쓰면 가능할 듯 하여 번식유도를 해 보는 참입니다.
지루한 겨울 동안 제주에서의 번식 소식으로 덜 지루할 것 같네요.
좋은 소식 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