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늘 한 살 더 먹었습니다

정병각 11 725 2006.12.22 10:50

팥죽 드셔야죠?

오늘이 ‘작은 설’이라고 하는 동지네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죠.

때문에 오늘부터는 차츰 낮이 길어지기 시작할테니
우리들 모두가 기다리는 봄도 성큼성큼 가까워지겠네요.

예전에 어머니께서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오늘 팥죽 맛있게 드시고
한 살 더 잡수십시오.

Comments

김갑종 2006.12.22 11:02
  왜 나이를 더 먹어야 합니까?
저는 일부러 안 먹습니다.
정병각 2006.12.22 11:15
  앗, 그렇군요....나의 실수...
나이는 빼고 그냥 좋은 경험과 연륜만 쌓으시지요...
전신권 2006.12.22 11:55
  바쁘게 살다보니 동지인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이제는 나이가 한 살 더 먹는 것이 무서운 나이가 되었네요.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김창록 2006.12.22 14:23
  낮의 길이가 오늘부터 길어지니 봄이 매일매일 닥아오는 소리가
들릴 것으로 생각 됩니다.

매년 애기 동지라 팥죽을 안끓인다는 우리마눌님 변명을 올립니다.
김두호 2006.12.22 16:29
  나이가 무섭습니다.
명예퇴직 얘기만 나와도 머리가 곤두 섭니다.
그나저나 저도 점심 메뉴에 팥죽이 나와 먹었습니다.
한 살 더 먹었네요.
가는 세월 잡지 못한다더니....
권오서 2006.12.22 18:21
  동짓날을 애써 외면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일깨워 줍니다.
아저씨 팥하고 찹쌀은 어디 있어요? 새알은요?
올해도 손님들이 먼저 가르쳐주네요.
유재구 2006.12.22 21:53
  한 살 더 먹으면 좋은 것도 없는데...^^

팥죽을 못 먹어 그냥 이 나이로 가고 싶습니다.
김성기 2006.12.23 01:29
  여러 어르신 형님들 계신곳에서 감히 나이 이야기 못 꺼냅니다...
그저 좋은 날들 되시옵소서~
김용만 2006.12.23 13:20
  동지이야기가 나오니 주로 나이드신 분들의 글이..ㅎㅎ
세월이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한 일도 없이..
문용섭 2006.12.24 14:35
  저도 아무생각없이 먹긴했는데.....
여러 어르신들이 계셔서 저도 함부로 이야기 꺼내기 힘들지만....
나이먹는게 참.....
^^;;;
권영우 2006.12.24 21:01
  먹음직럽네요.
저도 어제 아래층에서 가져와서 한 그릇을 먹었습니다.
조류독감 귀신이나 물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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