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박이일의 송년회
권영우
일반
6
714
2006.12.24 22:12
금요일은 기말고사를 마치고 교무부 식구들이 봉고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방학때는 일정이 각자 일정이 많이 달라서 교무부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여름 방학때는 울릉도에 여행을 간 팀이지요.
점심은 갈비탕으로 간단히 먹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갔습니다.
다행히 금요일 점심때라서 길은 막히지 않았습니다.
행담휴게소에서 잠시 쉰 것을 제외하고는 서산까지 달려갔습니다.
그날이 마침 서산장날이라 시장을 구경하고 시장도 보았습니다.
횟감도 뜨고 조개구이 조개도 사고, 살조개(꼬막)도, 감태도, 또한 집집마다 어리굴젓도.....
숙소로 쓰일 펜션 옛집도 훌륭한 황토방이더군요.
방을 배정하고 가장 큰 방에 모여 회와 오십주를 마시며 1년간의 업무이야기와 정담도 나누고
내년의 계획도.....
그러다가 저녁 준비를 하고 펜션에 있는 찜질방에서 땀도 빼고....
식사 후에는 부른 배를 꺼지게 할 겸 시골길을 산책하며 담력 훈련도 하며 맑은 공기를 흠뻑 마셨습니다.
전에 나왔던 드라마 그린로즈의 세트장에도 가보고 바닷가에 지어진 여러 펜션의 아름다운 모습도 구경을 했습니다.
펜션에 다시 돌아와서 마당에서 조개구이를....
그리고 주량의 2,3배나 되는 50세주를 마셨습니다.
12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어나 봅니다.
느지막하게 일어나 펜션 주인이 준비한 닭죽으로 조반을 먹고......
간월도에 가서 서산의 유명한 굴영양밥으로 점심을....
천수만에선 철새를....
고속도로가 막혀 올라와보니 저녁때더군요.
다음 주 토요일엔 한달간의 방학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직장에서의 한해는 가나 봅니다.
즐거운 성탄절이 되시길 빕니다.
음미하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오셨군요.
가족과 함께하는 성탄절 이브를....즐겁고 뜻깊은 밤이 되길
바래봅니다...^^*
팀웍도 잘 맞는 것 같구요,,,, 부럽습니다.
연말 여행 좋은 곳으로 잘 다녀오셨네요.
저에게 올 크리스마스는
별로
유쾌하지못해서 그런지
더욱 부럽습니다.
즐거운 성탄보내시길 빕니다.
내년에도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올 한해동안 카사모를 위해 수고많이 하셨는데
돌아올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즐거웠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옵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