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송을 기다리며...
김병술
일반
8
711
2006.12.25 00:36
설에서 거제도까정 벗들이 제집에서 모였습니다!
어제 아침 눈을 떠 새장 앞에서 새 노래소리를 듣노라니 행복이 따로없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방에서 뒹굴고 있는 오랜 벗과 제가 좋아하는 새와 그리고 노랫소리... 뭐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지금은 벗들과 이바구하며 새벽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회원님 가정에 감사와 행복이 넘치시길 빕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다가오는 새해도 건강하게 맞으시기 바랍니다.
성탄을 맞이하여 축복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몇 해전까지는 새벽송을 도는 경우가 흔했는데~
요즘은 시끄럽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경우가 많아서 시내에서는 거의 못본거 같았어요.
기독교방송을 보니까 시골에서는 대부분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특별한 교회만 새벽송을 돈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카나리가 더욱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었다니 키운 보람을 흠뻑느끼셨겠네요.
저도 요즘 쉬는날 가끔 낮시간대에 카나리를 대하면 울음소리가 더욱세지며 즐거운 노래소리가 참 좋더군요-
그래도 찾아주는 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도회지에는 새벽송이 없더군요.
종교적인 행사도 소음이라는 민원에 밀리나 봅니다.
즐거운 곳에서 새소리 벗삼아...ㅋㅋ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를 빕니다.
저희는 새벽송은 않고 조촐하게 지냈답니다.^^
그래도 하는것 없이 바쁘더군요.
휴가는 휴가대로 보냈는데...
휴가가 따로 있을리 없고 새들과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