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다들 번식준비에 바쁜듯 한데....우두커니 바라만 봐야 하나
전영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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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8 15:31
이제 슬슬 번식들을 하고 계시는데
저희집 글로스터들은 모두 암컷인지 아님 발정이 오지 않은것인지
그저 삐-익 삐-익하는 정도입니다.
배설강을 봐도 아직 별로 그다지 표가 나지않고....ㅠㅠ
일반 카나리아들로 봐서는 글로스터들도 울어주어야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아무래도 콘서트 숫컷하나를 수배해야할듯합니다.
경매라도 기대해 봐야지요.
다들 번식에 들어가느라 짝을 맞추었을테니...ㅎㅎ
일반 그린카나리아들은 아침저녁으로 목이 터져라 울어대기에
둥지를 넣어주었더니 산란하여 포란하고 부화까지 했지만 떨어졌습니다.
둥지를 꺼내주고 다시 에그푸드를 주면서 원기보충하고 있답니다.
명절 오후 여느 주일과 깉이 지내고 있습니다.
모처럼 고향에 가신 분들은 가족 친지분들과 좋은 시간 가지시고 무사히 귀향하십시요.^^
한쌍으로 알았던 놈들을 계란쌂아 먹이고 정성을 들였더니만
황송해서 두 놈다 울어 버리네요
열받아 에그푸드 먹이통을 빼 버렸습니다.
전력의 1/3 이 날아 갔습니다.
훌륭한 종조감들을 많이 내놓으신 것 같던데요...
이제 2월말이나 3월초가 본격적이겠죠.
많은 번식을 하길 빕니다.
대신 이번에 바다에 가서 모래를 퍼 왔습니다. 이것 조금 먹이고, 그 다음에 꽃가루를 먹일 겁니다.
그러면 2월말이고, 그때 암놈들 찾아서 둥지 매답니다.
항상 숫놈은 바로 준비가 되더군요. 요는 암놈들 중에 차례가 된 놈을 제때에 추려서 올리는 것이지요.
조금 더 기다려보시지요... 녀석들이 발정이 안온다니 답답하시겠습니다..
혹시 불안하시면 이번 경매를 이용하셔도...^^
올되는 것 별 볼일 없더군요.
억제 시킨다고 애를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