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안잡혀 먹힐려고 빠르게 사는 중생이...

홍상호 6 724 2007.03.08 10:57
참으로 가엽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왑이

1월 다보스포럼에서 이렇게 연설했네요..

" 큰 것이 작은 것을 잡아 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것이 느린것을  잡아 먹는다"고

섬뜩한 얘깁니다...

크다는 것이 경쟁력을 갖던 시대는 지나가고 빠름이 파워를 갖는 시대가 오늘의

현주소 입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도 평소 친한 동료 사우에서부터 동종의 경쟁사까지 안 잡혀 먹기 위해

오늘도 새벽부터 출근해 밤 늦도록 정신없이 신속하고 빠르게 일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제조업 굴뚝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그 중에서도 노동귀족에도 못끼고

어설프게 탁상공론을 펼치며 책상 들어 낼까 자리도 못비우는 나같은 사람들...참 불쌍하지 않습니까???

Comments

정병각 2007.03.08 15:36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잡아 먹는다."
옳은 말이네요.
요즘은 변화에 등한시하고 느적느적해서는 금방 도태되고 말지요.
덕분에 힘없는 직장인들 새벽별보고 출근해서 다시 별보며 퇴근하곤 하지요.
그러니, 카나리라도 키우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할것 같네요.
김기태 2007.03.08 15:51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속도와의 경쟁이 점점 치열하겠지요..
박상태 2007.03.08 19:01
  스트레스의 강도가 날이 갈수록 강해지니...

과거보다 살기가 좋아진 것이 맞는지...
송인환 2007.03.08 23:41
  살아가는게 자꾸만 힘들어 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기심들이 가슴을 답답하게 합니다.
권영우 2007.03.09 05:44
  그러길래 카나리아 등의 새를 키우지요. ^-^
잠시만이라도 카나리아의 노랫소리와 자태에 넋을 빼았길 수 있습니다.
번식철에는 어미아비의 자식 사랑과 생명의 신비도 느낄 수 있지 않습니까?
전신권 2007.03.09 10:51
  저는 천천히 시간이 가는 시골생활이 그래서 좋습니다,
사람과의 부딪힘고 적고... 그만큼 욕심을 줄이면 스트레스도 줄고,.,,
새장이 잘 만들 궁리를 할 수 있는 것도 복이 아닐런지요...
열심히 산 당신, 쉴 수 있는 권리도 주어져야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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