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짬을 내어
전신권
일반
11
695
2007.04.11 12:12
앵무새를 키우기 위한 알통을 만들었습니다.
외부용 모란알통을 기본으로 하여 홍송 집성목 18mm짜리를 이용하여 만드는 중입니다,
제 사무실 1층을 리모텔링하는 일이 있어 목수들이 들어왔기에 부탁을 하여 집성목 판재를 재단을 부탁하여
자른 후 조립은 제가 스스로 하였지요, 옆에 있는 콤프레셔와 타커까지 있기에,,,, 잠시 짬을 내어
1시간여 만에 19개를 모두 만들고 구멍까지 부분적으로 뚫었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알통으로 들어가는 구멍만 뚫으면 되네요, 지금 있는 원형 홀쏘우가 내게 있는
전동드릴과 맞지를 않아 오후에나 구해서 마무리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카나리아는 둥지값도 싼데 앵무는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
사자나미,유리 모두 모란 외부알통으로 가능한지요?
지름신이 머리속을 계속하여 늘락날락 합니다.
블루계열로 질러버릴까 싶습니다.
ㅎㅎ
저는 1cm 두께의 베니아판으로 제작을 했는데 송판이 훨씬 좋겠지요.
아무튼 잠시도 쉴 틈이 없으시네요.
두 장을 써서 이렇게 19개의 알통을 만들었으니 하나당 가격은,,,,,ㅎㅎㅎ
사자나미나 유리 모두 이 알통으로 번식하면 좋습니다.
가끔은 놀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요 ㅎㅎㅎ
나무 무늬가 참 좋아보이네요... ^^ 뽀대납니다..ㅎㅎ
아니, 안하시는 게 없으시네요.
일류목수들 뺨칠 정도네요...ㅎㅎㅎ
이참에 아예 도면공개도 해주심 어떨른지요.
앵무새도 사육하시는 분들은 직접 제작해 보는 재미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혹 깊이가 너무 얕은게 아닌가요?
니오피마 종의 가장 적절한 크기가 내부 사이즈로
180x180x300~400H 라고 하는데...
(Stan Sindel의 책에서....)
그래서 저는 MDF로 저 사이즈로 5개 만드는데 10만냥 주었습니다.
넘 비씨게 치었지요?
홍송 집성판, 보기만 해도 좋아보이는데요~
스~흡... (으~잉~ 침이 왜 흘러...??)
병원 문 닫았어요.
열정은 대단합니다.
튼튼해보이는 멋진 알통입니다.
사자나미 알통으로는 모란 외부용 알통이 그만이더군요,
내부에 왕관용 짚방석을 깔아주면 지들이 알아서 부리로
쪼아 좋은 알자리를 만들어서 번식을 합니다.
또한 외부에 달아 놓으니 알통 검사도 하고 사진도 찍기 쉽고,.,,
나중에 네오파마 계통을 여럿 키우게 되며 손용락님이 제시하신
사이즈로 알통을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근데 색이 홍송이라기 보다는 미송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