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re] 알통 제원-완성품

전신권 4 713 2007.04.15 09:32
지난 금요일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목재소에 가서 사이즈별로 급하게 재단을 하여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사무실 지하의 주차장 공간에 한 판을 벌려 놓고
알통을 조립하였습니다. 4가지 형태의 둥지를 만들었습니다.
15mm 짜리 브라질산 잡목으로 만들어진 집성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장비는
1) 에어컴프레셔- 중고품으로 길가에 버려진 것을 주어다가 수리하여 쓰는 중-성능 굿,,,
2) 타커- 그동안 목공하는 후배에게 빌려다 쓰다가 큰 마음 먹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45,000원
3) 톱- 부분적으로 맞지 않는 부위를 손질하기 위하여
4) 전동드릴- 홀쏘우를 장착하여 알통에 구멍을 뚫기 위하여
5) 충전드릴- 부속물을 장착하기 위한 나사 작업
6) 기타 부속물: 걸쇠,경첩, 나사못, 등등

오전내내 만들어서 완성을 하였습니다,. 이제 새들이 잘 커서 번식하는 일만 남았네요.
워낙 마음먹고 시작한 일은 마무리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손도 조금 다치고, 허리도 아프고..

그래도 뜻있는 주말이었습니다.
알통을 모두 만들고 좀심을 먹고서는 새우란 전시회에 가서 100여장의 사진을 찍고
농장에 가서는 그동안 밀린 풍란의 수태갈이를 하고 새우란 밭을 돌아보고
오골계를 부화하기 위한 인큐베이터 2대를 깨끗이 씻어서 시운전을 해 놓았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오골계 부화에 본격적으로 도전을 하여 농장 한 켠에 키울 생각입니다.

Comments

전신권 2007.04.15 09:34
  알통은 모두 외부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위쪽의 좌측부터 뉴기니아와 장미 겸용, 뉴기니아용, 도라지용, 사자나미와 모란용입니다.
원영환 2007.04.15 15:24
  앵무 종류별로 알통을 만드셨네요...실용성과 외관의 미려함이 전문가 수준의 작품입니다...^^*
권영우 2007.04.15 17:43
  오골계 부화도요?
정말 못 말리겠습니다. ^-^
회원 여러분 여름 중복때 제주에 가서 오골계 먹을 계를 조직합시다. ㅋㅋㅋ
전신권 2007.04.15 19:37
  지난번에 오골계를 실험삼아 부화시켜 지금 잘 크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90개의 알을 주문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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