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확실한 암수구분 방법
박근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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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2007.04.18 10:05
아래 암수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글을 읽고, 7년간의 제 경험을 알려드립니다.
사육정보에도 나와 있듯이, 새끼들이 이소를 하고 약 보름이 지나면 목을 부풀리고 노래하는 시늉을 하는 녀석들이
한, 두마리 나타납니다.
그 때마다 물총을 쏘든, 눈썰미를 발휘하든 해서 목을 부풀리는 녀석들의 발에 플라스틱 링을 채워둡니다.
그 후에는 아무리 고수라도 암,수 구분에 어려움을 겪습니다(그래서, 암,수 구분확률이 50%라는 우스개 소리도 나왔겠지요).
암수 구분에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은, 이렇게 암,수 구분을 해놓으시고, 내년 번식기때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는 플라스틱 링을 찬 놈이 알을 낳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제게 분양을 받으신 분들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ㅎㅎㅎ).
관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신 것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자주 관찰을 해야 하더군요.
역시 카나리아 사육은 정성과 관심이더군요.
숫놈으로 판단하고 링을 채웠습니다.. 박근영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작년에는 100%의 적중율이었습니다.ㅎㅎㅎ
털갈이 후나 발정기 때도 잘 관찰하면 금방 구분되지 않나요?
혹, 수컷인데도 전혀 울지 않는 놈들이 있는지요?
마누라한테 하루종일 새만 쳐다본다는 구박을 받으면서도
모가지만 쳐다보는데 옹알이 옹짜도 안 하네요.
4마리 전부다 암놈일러나.. 그러면 좋지만 ^^
이제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니 어찌 구분해야할지 난감합니다.
뭐, 그러한 고민 이전에 새끼가 태어나야겠지만....OTL
암컷들도 기분이 좋으면 옹알이 합니다.
대체로 덩치가 좀 크고 날렵하면 수컷으로 보는 방법이...
DNA검사 방법이 제일 완전하겠으나 검사비가 꽤 되니...
카나리아보다 더 힘든 사자나미가 있습니다.
출근해야지요~
새장만 쳐다보고 있으면 마누라눈이 도다리눈 됩니다.
그렇지만 어쩌다가 시간날때면 시키는 대로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을 낳으면 암컷, 안 낳고 그 암컷에게 찝쩍대면 수컷.. 이 방법 뿐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