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콘서트2...
손주애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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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5 11:44
오늘 글로스터 1호 둥지의 외동이가 둥지 밖으로 점프(이소)를 하고...;
글로스터 2호 둥지의 2마리에게 컬러밴드를 채우며 머리칼을 뒤져보니 둘 다 콘서트네요...^^
2호 둥지는 three parts dark corona hen과 self(?) green consort cock의 자식들인데...
노란 깃털이 슝슝 섞여있는 걸 보니 색깔은 엄마를 닮았나봅니다.
나름 피곤한 일도 많았던 4월을 새끼들 보는 재미로 보내왔습니다.
사람들은 피곤함만 주는데, 새들은 기쁨을 안겨주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5월에도 잘 지내보자꾸나...!
오늘 어린이 있으신 집안의 어르신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2세들의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번식의 묘미를 느끼셨을것 같습니다.
이소후에도 육추용 에그푸드는 자주 넣어주어서 알곡사료로 전환이
완벽히 이뤄질때까지 먹이 관리를 잘하시기바랍니다.
이소후 먹이 체계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질병에 쉽게 노출되어
낙조할 우려가 많으니 내외부 기생충 박멸에도 신경쓰셔야할것입니다.
어미들이 포란과 부화, 육추를 잘 시켰다면
다음 번식에선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답니다.
이제 관리를 잘 하셔서 건강하게 키우실 책임이 있으시네요.
때로는 새들도 조금은 피곤함을 주더군요 ㅎㅎ
이소가 잘 되어 좋은 일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모두 유정란일 듯 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또 다른 산란 소식은 아직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