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가 자라나고 있네요
김진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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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2007.06.15 22:04
안녕하세요^^
부리가 반 없다고 해서 "반입이"로 이름이 붙여진 녀석입니다-_-;;
은연중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반입이의 형은 "온입이"가 되어버렸죠.....ㅋㅋㅋ
하루 3번씩 이유식을 먹이고 있는데.. 요즘 조금씩 부리가 자라는것 같습니다
원래 부리 끝이 둥그스럼했는데... 요즘은 부분부분이 뾰족하게 자라나고 있네요 ㅎㅎ
이래서 언제 다 자라겠나.... 싶긴 하지만 희망이 있으니 언젠가 다 자라겠죠^^
어미한테 털이 많이 뽑혀서 몰골이 말이아닌데다가 부리까지 제대로 없지만
좁쌀도 주워먹고.. 에그푸드도 열심히 먹고... 배추도 열심히 뜯어먹습니다..
정상적으로 자라면 더 열심히 살겠지요^^
새들은 보살피는 이의 정성속에 살아간다던 글귀가 떠오릅니다
함께 행복하시길..................
모이도 먹는다니 조금만 더 보살피면 되겠네요.
건강하게 잘 자라길 빕니다.
요즘은 눈치가 생겼는지 저녁을 주러 가보면 문앞 횟대에 앉아서 자고있습니다...ㅋㅋ
언제까지나 사람이 계속 먹이를 먹여줄수도없는터이니...
하루 빨리 부리가 다자라서 스스로 알곡모이를 쪼아먹기를 바래봅니다.
잘 자라주어서 자기 앞가림 잘해주길 바랍니다.
그래도 부리가 다시 자라나고, 잘 먹고 잘 크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잘 키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