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정병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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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2007.06.28 08:47
오늘 금속노조의 반FTA 파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은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 내일은 오전 10시부터 6시간 파업.
그러나 현장 근로자들의 70~80%는 조합원들 권익과 전혀 상관없는
이번 정치파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파업이 시작되는 오후시간에 과연 노조의 지침대로
생산라인이 정지하게 될까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과거에 보기 힘들었던 조합원 여론에 변화에 내심 당황해하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12시부터의 점심시간에 노조 활동가들은 식당을 위력으로 봉쇄하고
조합원들을 강제 퇴근시키는 데 주력할 것 같습니다.
자칫 심한 몸싸움도 동반될 것 같네요.
참,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조합원 대중이 반대하는 파업임에도 강성노조의 위력에 이끌려 다녀야 하니 원,,,
저도 요즘 학교에서 힘든 일이 있답니다.
슬기롭게 잘 넘어 가길 바랍니다.
에이 고~~~
노동자들이 원치 않는데 파업이라니.. 민주주의 어쩌구 하면서 민주적 절차는 완전히 무시해버리는군요.
이번을 계기로 강성노조들도 조합원들의 의견에 따라 좀 수그러져야 할텐데 말이죠.
이건 딴말인데~정병각 님 글엔 항상 새들이 인사하고 있네요.
4마리는 꾸벅거리는데 한마리만 졸고있군요.ㅋㅋ
안정이 되어야 하는데...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노조에서 집회를 돌연 취소하고 서둘러 퇴근시켜버리네요.
혹시나, 집회를 통하여 파업을 반대하는 현장여론이 터져나올까
심히 두려운 모양입니다.
현장 사람들은 파업은 반대하지만
노조의 현장 봉쇄로 어차피 조업이 안될것 같으니까
투덜대며 퇴근들 해버리고.....
노조원들이 자칫 파워게임에 큰 피해가 없길 바랄 뿐입니다. 힘내십시오.
일부 간접파트 공장들만 부분가동을 하고 있는데
그나마도 원활치 못합니다.
원할하게 잘정리되어 무사히 잘 넘어 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