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끝이 좋으면 다좋은데.... 내잘못인가!

권오서 6 707 2007.07.01 14:06
황입니다.
지금까지 무탈하게 여러번의 번식을 잘했었는데.......
저희집 파이프펜시 야기입니다.
올해 10마리 이상을 무사히 키워내어 이번에 한번으로 올해 쫑을 낼려고 했는데 오늘보니 모두다 황입니다. 평소보다 한개더많은 5개나 산란을 했는데노른자위가 안에서 움직이고 있네요. 첫산란 이외에는 무정란이 거의 없어서 당연히 4마리의
새끼로 계산을했는데 마지막에 배신을 때리네요 분양해달라는 사람들이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는데 미안해서 어쩔꺼나...

나름대로 원인을 추론해봤습니다만 이럴수도 있는지?
전번 번식에서 노르위치3마리,파이프펜시3마리, 모두 6마리를 키웠냈는데 십자매새장보다 약간큰 장에서 키우니 어미까지
8마리가 한새장에 바글바글한데 횃대가 좁아서 모두 앉지를 못하고 어미두마리가 나란히 앉으면 새끼가 한마리 중간에  끼어들어 홰방놓고해서 편안한 자리가 없어서 거사를 치르지 못하지 않았나 하는생각을 가져봤습니다.

그게 문제라면 잠자리도 제대로 마련해주지 않은 제잘못이 맞는가요?

Comments

홍상호 2007.07.01 15:16
  A~~~~ 욕심도 많으시네...ㅎㅎ
올 봄 권오서님은 놀,파,레 등 번식상 타이틀이 있었다면
누구보다도 상을 수상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ㅎㅎ
전부 무정란이라고 너무 서운해 하시지 마시고
이제는 내실을 기할때 인 듯 하오니 노하우 좀 전수해 주길..
아무튼 올 봄 무쟈게 고생 많으셨습니다...짝 짝~~
박상태 2007.07.01 17:03
  과욕이 맞습니다.

그정도만 해도 엄청 잘했구만...ㅎㅎㅎ
전영윤 2007.07.01 20:37
  권오서님 그저 만족하십시요.
저같이 네쌍가지고 한녀석도 번식못하여 업둥이 들인사람도 있습니다.
기대했다 실망하면 아픔이 더 크지만 그래도 앞서서 좋은녀석들을 많이 보셨으니 그녀석으로 위로 삼으십시요.
저는 업둥이 이유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주형원 2007.07.01 22:27
  정말, 
이제 혼란스럽군요!
고수 선배님들의 투정 같은일들이 카나리들에서
일어나니 점점두려워지네요!
전영윤님과 같은분은 얼마나 안타까울까생각하니 내년이공포?
같이 공부하며 최대한 자연그대로 돌보는것이 숙제 같네요.
권오서님! 도데체 카나리에게 무엇을주나요?
카나리의정력의 원천을 공개 수배합니다....!^*^
권영우 2007.07.02 10:46
  파이프는 할 만큼 해주었네요. ^-^
아마도 수컷의 발정이 사그러졌나 봅니다.
이제는 잘 관리하셔서 내년을 기대하십시오.
정병각 2007.07.02 12:36
  이런,,,,
그래도 다소 기대를 하셨었는데 안타깝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 기특한 녀석들, 올해 정말 큰 일 해주었으니
그 정도에서 만족해도 되겠지요.

이제 이 선에서 번식을 마무리하고
특식과 영양보충으로 남아있는 힘든 털갈이와 몸관리를 잘 해준다면
내년에도 올해처럼 또 다시 풍성한 결실을 가져다 주겠지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절대 "배신"이 아니겠지요....

여하튼 올해의 풍성한 성과들 축하드립니다....

근데, 권오서님보다도 옆에서 바라보는 제가 왜 이렇게 서운한건가요? ㅎㅎㅎ
참으로 이쁘고 탐나는 녀석들인데.... 꼭 한 번만 더 헐것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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