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모래를 넘 좋아하는 울 카나리아...
엄정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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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08 11:51
오늘은 휴일 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그런데도 회사에 출근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날 회사일이 잘될리 없지요.
그래서 이렇게 카사모에 들어와 자판을 두둘기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혹시나 하여 바닷가를 드라이브 하던중(저희집이 바닷가 근처라) 백사장에 들러 모래를 한다라이 퍼 왔습니다.
모래를 깔아주면 좋다고 하기에.......
지금 까지는 신문지만 깔아 주었슴.
잘 마른 모래를 ?판에 깔아 넣어 주자마자 그동안 육추중이라 생기가 없던 울 카나리들 너무 좋아라 하네요.
한동안 모래에 머리도 쳐 박고 모래로 목욕도 하는 것 같고 쪼아 먹고 생기발랄 그 자체 입니다.모이도 더 잘먹는 것 같습니다.
특히, 들깨를.........
이렇게 좋아 하는줄 알았더라면 진작에 깔아 줄 것을........
앞으로는 좀 기찮더라도 모래를 퍼다가 자주 좀 깔아 주어야 겠네요.
그럼, 편안한 하루 되시와요.
나무관셈보살.
씻은뒤 소독하여 주시는지요?
그래서 강모래 보다는 바다모래가 더 좋다는 것두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요?
모래는 햇볕에 말려서 주었구요. 햇볕에 의해 자연 소독이 되었겠지요.
오시는 부처님 집에서 기둘리시지 회사까지 나가셨군요.^_^
그나저나 카들에게 바닷모래를 주니 좋으시겠어요.
모래도 귀해 놀이터 모래를 퍼다 주는 님들도 계실텐데..
바닷모래니 염분도 어느정도 있어 카들 식욕 땡기겠습니다.
저도 이쪽이 서해바다라 바다긴 바다인데 뻘바다라서...
한다라 퍼다가 그냥 앤겨줄까요?
실컷 머드팩이나 하라고..
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오히려 더 활달하고, 특히 일밤모이(들깨,씨드...)를 더 잘먹는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야채만 많이 먹더니만....
계속 더 지켜 보아야 겠지요.
옆에 누구 없나요?
누구 없어요!!!!
엄정현 님. 땡땡이^*^""
저도 양심은 쪼께 있습니다요. 아까는 업무중에 한~두번 들어 왔습니다만.
그렇다고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머릿속에는 온통 카나리아 뿐인데.... 특히 오늘 같은날이요.
그리고 오늘 같은날 땡땡이 좀 쳐도 부처님께서 너그러이(?)........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