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
김성기
일반
8
733
2007.07.12 21:29
모처럼 딴지 한번 걸어 볼랍니다.
지금 제 핸폰에 걸려 있는 사진.....
바로 흰색 파이프 팬시 입니다.
어디 출생이며, 애미애비가 누군지도 다 알고 있습니다.
지금 어디에서 잘 크고 있다는 것도 앏니다.
그러나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제 스스로 내린 결론은 나를 시험 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기도의 한 귀절에는 시험에 들지 말게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의 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찌 합니까?
저 역시 여러님들과 같이 카나리아에 목슴건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아님 말구요~~~)
이에 과감히 일인시위를 거행(?)하려 합니다.
말없이 피켓 하나 달랑 들고 있을수도 없고,
저같이 먹성좋은넘이 단식투쟁은 말도 안됩니다.
그렇다고 돌망태 옆에차고 팔 힘 자랑하는 과격한 시위도 못합니다.
그저 다소곳이 여러 고수님들의 눈치를 살피며 제 목청에 힘 좀 주어 봅니다.
"오래전에 내가 침 발라놓은 팬시!!!!!!!"
"흰색 파이프팬시가 보고싶다!!!!!!!!"
"구경이라도 시켜달라~ "
이렇게 하는데도 사진 안올라오면 쳐들어 갑니다.
은제?
7월 27일 밤에....
어떻게?
인천에서 배타고....
참고로....제가 침 발라 놓은놈.... 사진 첨부 합니다.
다른 분들은 눈독 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집회 신고없이 집회를 갖게되면 불법 집회로 인정하고
공권력을 투입해서라도 조만간 해산 조치가 이뤄질것입니다...ㅎㅎ
글의 내용으로 보아 애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겠네요...
P인지 J 인지...누군지는 모르지만
"즉각 사진 올리라! 올리라! 올리라! 27일 밤에" 피켓 시위 동참합니다...ㅎㅎ
데모! 정말 당해내기 어렵습니다.
기업이미지도 있고 하니 계속 방치해둘 수도 없고,
강압적으로 제압하려니 불협화음이 더 커지고...
그러다보니 좋은 게 좋다고 적당히 화합하며 해결하게 되더군요..ㅎㅎㅎ
김성기님의 1인 시위가 어찌되려는지
지금 전국의 모든 카사모 가족들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언론 플레이(?)만 하지 마시고 공을 들이시길 바랍니다.ㅋㅋㅋ
시위용 피켓에는 초상화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존 말 할 때 올 끼가 안 올 끼가 -
근데, 김성기님은 여름휴가를 그쪽으로 가시는 모양이죠?
좋겠습니다. 알찬 계획 세우십시오.
피켓들고 멀리서 외쳐봐야 들리지 않습니다.
장마철이라 비행기 운항도 수월치 않으니 어찌하시렵니까?
7월 27일날..... 그것도 야밤에 연안부두에서...
으흐흐흐흐흐~~
보쌈용 자루를 어느정도 큰걸로 가져가야 할런지...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