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방사장 관찰

전신권 10 728 2007.08.03 15:41
휜치와 카나리아를 비롯하여 잉꼬, 유리앵무까지 한 방사장에 40 여 마리 이상을 풀었는데

높은 곳에 위치한 횟대를 차지하는 애들을 보면 글로스터는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카니리아 중에서도 롤러 카나리아가 제일 활발하고 다음이 파이프 팬시, 다음이 곱슬,,, 제일

몸치가 글로스터로 보입니다. 노르위치나 보더는 같이 날리지 않았으니 알 수가 없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로는  몸매가 둥글게 변화된 개체들이 멀리 나는 것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몸매가 둥글게 변화되다 보니 날기를 싫어하게 되었는지 날기를 싫어하다 보니 몸매가 둥글게 되었는지

선후는 불분명하지만 역시 동글동글 생긴 글로스터가 주로 바닥권에서 노는 것을 보게 됩니다.

두 장의 사진에서도 역시 겨우 한 마리만이 횟대에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이는 글로스터들인 경우

 번식기에는 필히 케이지 사육을 하는 것이 이들의 습성을 봐서는 필요할 듯 합니다.

Comments

권영우 2007.08.03 17:01
  역시 자기들 나름대로 서열이 정해지는 모양입니다.
앵무, 휜치, 카나리아들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멋질 것 같네요.
날씬해야 높이까지 올라가는가요?
글로스터박이 다이어트했으니 글로스터들도 높이 올라 가야하는데....
12kg 감량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 같더군요.
음식의 유혹에서도 이를 악물고 참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본 것이 몇번인지 모릅니다.
주형원 2007.08.03 17:52
  관찰해보니 전신권님 말씀정확합니다.
롤러자체가 날씬하니 몸매가좋은것이 제일 활발한데
글로스터는 정말몸치네요^^!
품종자체가 둔한모양입니다.....^^!
김성기 2007.08.03 18:03
  저놈들도 순위가 결정 되겠네요~
넘버투~ 넘버쓰리.....
아마도 앵무들이 터 잡고,
카나리아가 들러리 서고... 대충 그럴꺼라 미리 상상을 해 봅니다.

전신권님은 변동사항 있으면 소식전해 주세요~
박상태 2007.08.03 23:20
  ㅎㅎㅎ 적응시키기 나름이겠지요.^^

여튼 관찰하시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양태덕 2007.08.04 08:35
  12KG요 ?  저도 꽤 뺐는데 겨우 4KG입니다.
열심히 인라인 탔더니, 보람은 겨우 4KG이지만, 허리 둘래 32인치 바지가 꽉 끼던 것이
이제 28입습니다.
전신권 2007.08.04 09:01
  저는 우리집 아들하고 내기하였습니다,.(지금 군복무중)
처음에는 내 몸무게인 74kg까지 빼면 300만원을 주겠다고,,,
지금 열심히 빼고는 있는데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몸무게가 
95kg이니.... 그래서 한발 양보하여 80kg으로 조정해 주었습니다.
과연 가능할까요? 거금 300만원에 목숨까지 걸지는 않겠지만...
박상태 2007.08.04 09:04
  전신권님, 저는 전신권님같이 좋은 아버지(?)가 없어서 거금을 쥘 기회는 없었지만
(10kg 빼기 내기를 와이프에게 제안했었는데 거부해버리더군요..ㅋㅋㅋ)

아드님이 95kg에서 80lkg 빼는 것은 가능할 겁니다.

그런데 자기 절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motivation입니다.

자기가 정말 빼야겠다고 결심하면 유혹에 덜흔들리지만, 남에 의해 억지로 빼는 경우

숨어서도 먹을 것은 다 먹게되더군요... 제 경험담입니다.ㅎㅎㅎ

내가 왜 살을 빼야하는지.. 흰종이에 쭉 적어가면서 매일매일 remind하면 분명 성공할 겁니다.

그리고 유태우 박사의 "누구나 10kg은 뺄 수 있다"란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제 다이어트의 바이블이랍니다.ㅎㅎㅎ
정병각 2007.08.04 09:39
  카나리들 방사하시고 좋은 관찰들 하시네요.
카나리아의 이런저런 습성을 알게되면 평소의 사육에도 큰 도움이 되겠지요.
지속적인 좋은 정보들 기대해봅니다.
박정인 2007.08.04 15:57
  참으로 거대한 방사장이네요..^^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색다르겠습니다.

방사장의 노르위치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높게 날기 시작하여
조만간 아주 활발한 날개짓을 할 것입니다.
홍상호 2007.08.04 19:35
  파이프가 단연코 활발하더군요..
더 활발한 롤러가 한번은 새장에서 탈출해 7충아파트에서 창문으로 날아갔는데 ㅎㅎ
멀리 가지 못하더군요..
잽싸게 1층으로 내려가 도로옆 잔듸에서 방황하는 녀석을 맨손으로 잡아 왔습니다..
새장에 갖힌 새들은 나는 기능이 점점 퇴화되는 듯 해 조금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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