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영 산 강,,,,,,

배형수 8 711 2007.09.10 08:14
수심가로 노을 지어 영산호를 달린 운무
 두둥실 넓은 하늘 길을 잃고 떠도는 구름
 노적봉 하나 젓고서 유유자적 떠날때

 어디서 높새바람 시샘하듯 달려와
 같아서 동무하여 세상 유람 떠나자며
 반갑게 두 손을 잡고 팔짱끼는 맑은 강,,,,,,

Comments

권영우 2007.09.10 09:15
  오랫만에 반가운 이름이 올랐네요.
서늘한 바람과 맑은 가을 하늘,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떠났던 시심도 되돌아오게 하나 봅니다.
배락현 2007.09.10 10:47
  잘 지내셨습니까?
어머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카나리아들도 서서히 본연의 자태를 뽐내겠지요?????
용환준 2007.09.10 11:43
  오랫만에 뵙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자주 들리셔서 좋은 글 많이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홍상호 2007.09.10 11:49
  건강하시지요!!!
지난 주 토요일 두서없이 전화를 받아 죄송했습니다..^^!

조봉진 2007.09.10 12:08
  글을 보고만있어도 강가의풍경과 정취를느낄수있네요!!
통영의 바다와사뭇 다른멋이 느껴집니다^*^.
전신권 2007.09.10 20:38
  영산강을 의인화하여 표현된 시심이 가을을 부르나 봅니다.
김성기 2007.09.10 22:04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정병각 2007.09.12 08:06
  싯귀를 떠올리실 수 있는 여유가 좋아 보이십니다.
잘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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