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안타가움

조충현 9 696 2007.09.18 16:19
지난주말 한가하여 시흥에 잠시 사료구입차 들렸는데 어떤분이 작은새장에 많은수의 카나리아를 들고 내리는데 직감으로 이거 몽땅 퇴출이구나 했는데 새를놓고 하소연 비슷하게 이야기가 시작되어 듣다보니 롤러카나리아 그것도 아주 열심히 훈련하여 컨테스트에 입상했던 녀석과 자손들............링은 모두 차고 있었고 숫컷 몇마리의 음색이 아주 맑고 부드러운것으로 보아 상당한 새 임에는 틀림 없으련만 일반카나리아 가격에 내치고 가는 쓸쓸한 뒷모습에 속으로 그러려면 번식이나 말고 한두마리만 기르지
저렇게 많이 번식하여 감당 못하고 버리다니 뒤돌아가는 모습에  씁쓸하고  안타갑네요.
나라도 여유가 있으면 데려 올텐데.................

Comments

김광호 2007.09.18 16:44
  에고! 그 귀한 롤러들이 그런 취급을 받다니! 안타깝네요!
김대중 2007.09.18 17:07
  어이쿠 아까워라 ~~ !
저는 정말 소리 예쁜 새를 키우고 싶은데 기회가 없어서 못키우고 있답니다.
이런 기회가 제게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조충현 2007.09.18 17:20
  김대중님 연락 해보세요
아직 있을것입니다.
김갑종 2007.09.18 17:37
  저도 청계천 갔다가 롤러와 도가머리 곱슬이를 30쌍 정도
갖다 놓는 현장을 보았습니다.
그래도 일반 붉은 카는 4만냥 ,곱슬은 6만냥에 판매하더군요.
조봉진 2007.09.18 19:41
  새를 몽땅 퇴출할정도면 그분 심정도 어련하겠네요!!
가끔 혼자 생각도 해봅니다!
저녀석들 식구가 늘면 어쩌나?하고요.
그러다 그다음날이면  많이먹고 내년에는 많이번식하라고하니
내자신도 애달프다 하고 피식 웃으며 서로먼저 먹을려고
덤비는놈들을 커피한잔에 담배하나들고 흐뭇하게
바라보며 앉아있는 자신늘 발견합니다!!^^
그분도 차라리 카사모에 귀뜸이라도했으면.......
카사모회원님들께 환영받고 새도 대접받았을텐데.....
안타깝네요..........
김성기 2007.09.19 00:31
  안타깝습니다.
어찌 그런일이..
저같은 경우는 10마리까지 제한이라(마누라명령)...... 새가 아닌 강아지, 붕어라는 이름을 달고 새장안에 넣어 두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미리 알았더라면 저라도 어찌 몇쌍을 데려 오는건데...ㅠㅠㅠㅠ
정말 안타깝습니다.
길동호 2007.09.19 06:28
  시흥이면 예서 가까운데 교사조 할만 한 놈들이 있던가요 몇 마리 잡아오게요......
주변에 나누면 더 기쁠텐데.....
홍상호 2007.09.19 08:13
  새로 인해 행복 할 때도 있고 또 좌절 할 때도있을 것 같습니다..
인생이란 참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고 상처도 받는 법!
새를 내다 버린 그분의 마음과 버려진 새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정병각 2007.09.19 15:00
  너무 흔하지 않게,,,
늘 곁에 귀하게 키우는 방법을 익혀야겠습니다..
적절히 욕심을 조절하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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