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배추 or 케일

박진영 14 808 2007.09.27 15:30
약 3주 전부터인가????

카들에게 배추 한번 주려고 마트에 갈 때마다 배추 가격을 기웃거렸는데...
삼천 몇백원인가 하는 가격이 좀 비싸보여서 값 떨어지길 기다렸더니...
이제는 오천원을 하더군요.

그렇다고 귀찮게시리 발아씨앗 만들어주기도 싫고...

배추가 오천원을 하니 사람도 먹기 힘든 가격이 되었고...
새들에게 뭔가 야채를 주긴 줘야겠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신선도 좀 떨어진 케일의 가격이 천원쯤 하네요.
얼른 집어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케일보다 배추가 싸서 신나게 주었는데...
이제는 배추가 금값이라서 케일을 한동안 먹이게 되었습니다.^^*


얼마 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김장철이 되는데...
배추값이 좀 떨어지면 좋겠습니다. ^^*

Comments

곽선호 2007.09.27 16:37
  ㅋㅋㅋ... 그렇군요...
예전에는 케일보다 베추가 더 저렴하다 생각했는데...

이제는 케일이 더 저렴해지다니...

저는 브로컬리나 케일을 주로 줍니다!

발아씨앗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영 귀찮아서요!
항상 만들어 놓았다가 다 주지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김갑종 2007.09.27 16:41
  히히 오천원이면 금방 사겠습니다. 논현동에서는 칠천넌입니다.
그래서 美親놈 명절에 썩은 사과 찾았습니다. 아 그랬더니 얼마나 불쌍해 보였던지 아오리 한 상자를 그냥 주더군요.ㅎㅎ
생각없이 배와 포도 복숭아를 한 상자씩 사고 말았습니다.
글박님왈 썩은 공짜 사과 많이 먹이면 번식에 막대한 누를 끼치고 잇빨이 썩는다나....ㅋㅋ
김두호 2007.09.27 16:48
  전 그래도 시장에 가서 사서 먹입니다.
한단에 3,500 원. 비싸지만 어쩔 수 없이...
손용락 2007.09.27 17:07
  얼매나 많이 월매나 자주 주는지는 모르지만..........

쌈 야채 파는 곳에서 케일과 이름이 뭐시더라 케일보다 더 찐 녹색이고
잎이 약간 쪼글쪼글 한거... 그거 3천냥 어치 사면 번식 중인 도라지 새끼 포함
카나리아 등 62마리 식구가 한 7~10일은 풍족한데....
아무래도 넘 많이 주시는가 봅니다.

케일은 노란 넘들 털갈이 발색용으로 주지 그외에는 그냥 주나 안주나 같던데....
차라리 안주는 것이 번식철 야채/과일/발아씨앗 약발을 더 잘 받는거 같던데...

번식철, 털갈이철 아니면 한달에 두어번 야채 귀경 할까말까 정도임다.
권영우 2007.09.27 17:15
  저 처럼 배추를 심어서 주세요. ^-^
배추값이 그렇게 비싼가요?
밭에 있는 배추들을 잘 돌봐야겠습니다.
전번에 솎아서 김치를 담았더니 연하고 좋더군요.
김장철 되면 많이 떨어질 겁니다.
곽선호 2007.09.27 18:03
  ㅎㅎㅎ... 권영우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박진영 2007.09.27 18:26
  사과를 먹이면 이빨이 썩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ㅎㅎㅎ

배추나 다른 필요한 야채를 직접 키워 사람도 먹고 새도 먹이면 좋을텐데...
늘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번식철이나 털갈이철에만 야채를 많이 공급하고 다른 시기에는 가물에 콩 나듯 주고 있습니다.
주로 저렴하고 양 많은 배추를 주는데 한포기면 3주 정도는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배추 5~6포기면 1년동안 야채 공급은 문제 없는데...
삼천몇백원에 비싸다고 사는 것을 미뤄왔으니....
이렇게 인색해서 새 키울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새들에게 들어가는 여러가지 것들 중에서 야채값은 새발의 피인데...ㅎㅎㅎ
박상태 2007.09.27 18:40
  권영우님, 배추 솎을 때 제 생각은 안 나시던가요?ㅎㅎㅎ

배추값이 그렇게 비싸군요.. 몰랐습니다.ㅎㅎㅎ

집에 돌아다니는 야채/사과를 주다보니 몰랐습니다.

손용락님 말씀하시는 야채는 "뉴그린"이라고 부르는 야채구요...

시금치, 케일, 브로컬리, 배추, 양배추, 치커리잎 등의 각종 쌈채 등등을 줍니다만

많이 주지는 않고 일 주일에 한 번 정도로 주고 있습니다.

어차피 에그푸드에 다 섞여있어서 크게 많이 줄 필요는 못느낍니다만, 털갈이 철에는

진녹색 야채를 주면 아무래도 색깔이 좋아지지요.^^

박진영님, 그런데 말씀 중에 답이 있네요.. ㅋㅋㅋ "이렇게 인색해서 새 키울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조봉진 2007.09.27 20:55
  배추가 비싸다구요?
정답은 비싸도 주던지 아니면 안주면 되겠지요.^^
하긴 배추가 비싸더군요!
케일심었던것이 벌레가 사라지고 손바닥만큼씩
자라니 다행하게 잘먹이고 과일이 사찰에 많으니
잘라서주니 녀석들 호강하는 편이었네요!
조금지나면 다시 배추값이 내려가겠지요?
홍나겸 2007.09.27 21:45
 
읽다보니 전 너무 많이 준듯합니다.
배추가 비쌌군요.
어머니께서 재배해 주셔서 몰랐는데...

양을 좀 줄여야 겠습니다. 
김성기 2007.09.28 00:32
  으으윽~~
야채를 많이 주지 말라?
흠~ 흠~흠~
알주일에 3-4번 주는데....
내년초에 약발 안받으면 어떻게 하지???
김대중 2007.09.28 16:57
  흠, 고수님들이 야체는 그리 많이 주지않고 계시군요.
잘 알았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 주는게 좋겠군요.
홍상호 2007.09.28 17:15
  지가 비싸봐야 얼마나요 ㅎㅎㅎ
털갈이기간내내 매일 배추를 줬는데...
질릴법도 한데 줄 때마다 참 잘도 맛있게 먹는군요..부리에 묻혀가며..ㅎㅎ
이제는 모두가 배추색깔처럼 되어 갑니다..ㅎㅎㅎ
이제부터는 야채공급횟수를 조금 줄여야겠군요...

김익곤 2007.09.28 18:38
  농촌엔 상대적으로 배추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저는 자주 주질 않습니다.
농약에 너무도 약하기 때문에 잘못주다간 안주는이만 못하니
가끔 생각날때 화분에 케일 몇포기 심어 놓은걸  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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