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정리를 하다보니

하루해가 저무나 봅니다,

어제 수입된 새들을 모두 비행기를 태워서 제주로 내려왔는데

대충 각 방을 잡아 둔후 오늘 아침부터 조금씩 정리를 하여 수컷은 한 방 씩,

암컷들은 넓은 장에 세 마리씩 합사를 하여 내년을 대비할 참입니다.

숫자가 늘다보니 오전에 깨끗하게 쓸어놓은 새방의 바닥이 점심때 보니

흩어진 모이들이 수북하네요. 조금은 아껴서 먹으면 좋으련만 절반 가까이는

버리는 듯 하니 에구구 아까비....

이제는 카나리아 중 보더 만을 집중적으로 사육하는 길을 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집중적으로 한 종을 사육하는 회원들이 늘었으면 합니다.

롤러는 따로 클럽이 만들어질 정도로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고

글로스터 클럽도 박상태님의 수고로 잘 굴러가고 있으면서

앞으로 더욱  질을 높히는데 충력을 다하는 일이 남았고

노르위치도 곽선호님이 카페를 만들므로 올해부터 제대로된 사육의 원년이 되고 있으며

아지나 파리쟌도 카페가 만들어져서 정보가 쌓이고 사육가들도 늘고 있고

이제 남은 것은 전에도 있었지만 본격적인 보더와 크레스트가 국내에 그런대로 얼굴을 많이 내밀고 있으며

앞으로 랭카셔와 피어리노, 칼라카나리아등이 부분적으로 소개되는 일들이 많아지면

카사모의 질도 많이 향상되리라고 봅니다,  수고하는 이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들이니 서로

격려하며 가능한 수입에도 동참하였으면 합니다.  또한 각 종류별로

지속적인 혈통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도

수입도 1-2년에 한 번씩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개체는 06년도산으로  영국의 사이먼이라는 분이 만들어낸

노랑 얼룩이 보더로서 buff한 개체입니다.